[FFT찬스] 英'나이키 아카데미' 한국인 입학 2호 탄생…장훈고 윤수용

기사작성 : 2013-11-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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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영국/세인트조지파크)] 홍재민 기자= "사우스 코리아, 넘버 식스, 윤수용!"
 
전세계 2만 명의 도전자들, 32명의 /'/글로벌 파이널/'/ 출전자, 그리고 마지막 선택을 받은 6인 중 장훈고 3학년 윤수용(17)의 이름이 힘차게 울리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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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영국 세인트조지 파크(버튼)에서 열린 유망주 스카우팅 프로젝트 /'/나이키 찬스 글로벌 파이널/'/에서 한국의 윤수용이 최종 6인에 선발되었다. 영국 본토 코칭스태프가 윤수용의 수비형 미드필더 소화 능력을 높이 산 결과다. 최종 선발된 6인은 2013-14시즌 /'/나이키 아카데미/'/에 합류해 영국 현지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는다.
 
이번 /'/글로벌 파이널/'/에는 총 20개국 32명이 참가했다. 전세계 2만 명의 참가자 중에서 생존한 축구 재능들이었다. 한국에서는 윤수용과 한상협(20, 호서대), 나진성(21, 한국국제대)까지 총 3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2개 팀으로 나뉘어 체력, 포지션, 전술, 기본기 등 다양한 테스트를 받았다. 한국 도전자 3인은 같은 팀에 속해 경쟁자인 동시에 도우미가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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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참가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윤수용은 첫 번째 11-11 경기에서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깔끔한 볼 터치와 영리한 포지셔닝 감각을 선보였다. 함께 경쟁했던 두 형들이 영국의 질퍽한 잔디에 애를 먹고 있을 때, 윤수용은 경기에서 득점까지 성공시켜 코칭스태프로부터 눈도장을 받아냈다.
 
테스트 중에는 위기도 있었다. 무릎 뒤쪽 부위에 통증을 느껴졌기 때문이다. 아스톤빌라의 주전 골키퍼 브래드 구잔이 지켜봤던 마지막 11-11 경기에서도 윤수용은 전날보다 다소 부진했다. 선수 본인도 "통증 탓에 제대로 뛰지 못한다는 사실 때문에 짜증도 나고 자신감도 떨어져 걱정을 많이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런 탓에 최종 결과 발표에서 자신이 호명되자 기쁨보다는 놀라움이 더 컸다. 윤수용은 "처음에 /'/사우스 코리아/'/라고 하는 걸 잘 못 들었다. /'/넘버 식스/'/라고 발표될 때도 확신하지 못했을 정도다"라며 최종 발표 순간을 회상했다. 그러나 그의 이름 석자가 또렷하게 불리어지고 나서야 "정말 믿겨지지가 않았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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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위에 오른 윤수용은 기념메달과 함께 자신의 등번호가 새겨진 아카데미의 정식 유니폼을 수여 받았다. TV화면에서만 보던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파비우 다 실바로부터 축하를 받자 윤수용은 더 어리둥절해질 뿐이었다. 영국, 미국,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스웨덴에서 뽑힌 다섯 명의 아카데미 동기생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윤수용은 자신에게 주어진 엄청난 찬스를 즐기기 시작했다.
 
현재 장훈고 3학년생인 윤수용은 졸업을 앞두고 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한 /'/늦깎이/'/다. 춘천기계공고에 입학했지만 입학 후 자신을 뽑아준 유상철 감독이 대전시티즌의 사령탑이 되는 바람에 장훈고로 전학 갔다. 본래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최근 부상을 당한 주전 센터백의 빈자리를 채울 정도로 포지셔닝 감각이 뛰어나다. 이번 /'/글로벌 파이널/'/에서도 그런 능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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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윤수용은 /'/나이키 아카데미/'/에 입학하는 한국인 2호가 되었다. 공교롭게도 첫 번째 입학자인 문선민도 같은 고등학교 축구부 선배다. 2011년 입학한 문선민은 지금 스웨덴 2부 리그의 외스테르순드FK에서 주전 플레이메이커로 활약 중이다. /'/나이키 아카데미/'/의 지미 길리건 감독은 "문선민이 지금처럼 계속 노력한다면 반드시 유럽 1부 리그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라며 자신의 애제자를 응원하기도 했다.
 
윤수용은 향후 /'/나이키 아카데미/'/에서 철저한 조련을 받게 된다. 음식 섭취까지 관리 받는다. 훈련 장소는 /'/세인트조지 파크 국립축구센터/'/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동일한 시설을 이용하는 특권을 누린다. 코칭스태프로부터 프로선수가 될 수 있다는 능력을 인정받으면 클럽 추천의 보너스까지 누릴 수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찬스를 잡아낸 보상은 매우 달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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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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