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 2012

기사작성 : 2012-12-1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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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유럽 왕좌에 오른 지도 어느새 4년이 지났다. 이제 유럽의 지존을 다시 가릴 시간이 됐다. 이번에도 열여섯 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다들 강한 자신감과 의욕을 내비치며 결전의 때를 기다리고 있다. 챔피언 타이틀을 지키기 위한 스페인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역대 이 대회를 연속 제패한 팀은 없었다. 스페인은 과연 디펜딩 챔프의 영예를 4년 더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 만약 그리되면 독일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팀의 반열에 오른다. 그러나 라이벌들의 실력이 쟁쟁해 목표를 이루기가 수월하진 않을 전망이다. 더욱 젊은 팀으로 거듭난 독일은 보다 막강해졌고, 절정의 스트라이커 로빈 판 페르시를 앞세워 24년 만의 정상 탈환에 나서는 네덜란드 또한 튼실한 전력을 뽐낸다. 복합적인 악재를 딛고 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종가 잉글랜드를 비롯해 포르투갈, 이탈리아, 프랑스 등 전통 강호의 위력은 새삼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 지금 유럽은 아프리카만큼이나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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