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st] 최악 다이빙 모음: 부끄러움은 너의 몫

기사작성 : 2017-05-01 03:14

- 축구에서 창의력은 플레이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 다이빙을 위해 혼신의 창의력을 발산하는 이들을 만나보자

본문


[포포투]

루카스 파비안스키는 초능력자였다. 지난 주말 장풍으로 마커스 래시포드를 넘어트렸다. 축구에서 초능력은 반칙임을 잘 아는 주심이 주저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물론 농담이다. 초능력의 주인을 굳이 따지자면 래시포드다. 아무런 접촉 없이 혼자 넘어졌으니까. 축구계에서 래시포드는 외롭지 않다. 월드 No.1 풋볼매거진 <포포투>가 증거를 모았다. 최악의 다이빙을 소개한다.

★ 크누트 안데르 포스터폴드 (몰데vs스타바크, 1999)
‘최악’이라기보다 웃긴 다이빙. 피투르 마르타인손의 팔이 코앞을 지나쳤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달은 포스터폴드가 ‘뒤늦게’ 넘어졌다. 욘 카레브가 조교로 나서 멋진 시범을 보였다.


★ 브라이언 카라스코 (에쿠아도르U20vs칠레U20, 2011)
칠레 영스터 앞에서 창의력을 논하지 말라. 상대의 가만히 있는 팔도 반칙 도구로 만들어버리는 카라스코는 다이빙의 신기원을 열었다.


★ 모르텐 페데르센 (아스널vs블랙번, 2009)
노르웨이 레전드인 페데르센의 ‘흑역사’ 장면. 바카리 사냐와 이~만큼 떨어진 상황에서 철퍼덕 넘어졌다. 무안함은 보는 사람의 몫…


★ 로버트 마이어 (뒤스부르크vs쾰른, 2005)
뒤스부르크의 감독 로버트 마이어는 소위 ‘관종’일지 모른다. 선수의 전유물로만 알려진 다이빙을 테크니컬에어리어에서 직접 시연했다. 이틀 뒤, 그는 경질되었고, 독일축구협회의 3개월 자격 정지 징계가 이어졌다.


★ 파트리크 비에이라 (리버풀vs아스널, 2004)
안필드 원정이라서 너무 떨렸나? 터프가이 비에이라가 어눌한 다이빙을 펼쳐 망신을 당했다.


★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셀틱vsAC밀란, 2007)
UEFA챔피언스리그에서도 다이빙은 멈추지 않는다. 산시로 홈 팬들 앞에서 질라르디노는 다이빙의 정의를 내렸다. 넘어질 때를 놓친 자에겐 노란 딱지만 나부낀다.


★ 스티븐 테일러 (뉴캐슬vs애스턴빌라, 2005)
당신이 수비수인데 다이빙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테일러을 찾아가시라. 골문 앞에서 날아오는 슛을 손으로 막은 뒤, 총에 맞은 듯한 ‘리얼’ 퍼포먼스를 펼쳤다.


★ 카일 라퍼티 (북아일랜드vs아제르바이잔, 2012)
너무 멀리 날아가는 동료의 크로스에 생명을 불어넣을 방법은 딱 하나. 수비수를 등지고 그럴싸하게 넘어지는 것이다. 아! 수비수와 거리가 너무 멀면 ‘쪽팔릴’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자.


★ 세르히오 부스케츠 (바르셀로나vs인테르나치오날레, 2010)
바닥에서 뒹굴 때도 다이빙 시도를 포기하지 말 것. 현장으로 달려드는 선수들의 분위기와 주심의 표정을 살펴 몇 번 더 굴러야 하는지 결정하자. 그러다 TV카메라에 잡히면? 그건 그때 가서 고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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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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