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wiki] 발롱도르 역대 기록 훑어보기

기사작성 : 2017-12-07 17:32

-2017 발롱도르 영예의 수상자는 누구?
-발롱도르 역대 기록을 파헤친다

본문


[포포투=이새]

62번째 발롱도르(Ballon d'Or)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미안하다. 뻔한 질문이다. 엘클라시코의 그 둘 중 하나다. 그래도 축구 세상에서 발롱도르는 눈부신 영광이자 초미의 관심사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France Football)이 주관하는 발롱도르 시상식은 1956년 시작해 올해로 62회를 맞았다. 발롱도르는 ‘올해 유럽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진다. 사실상 ‘월드 넘버원’이다. 2017년의 주인공은 8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각) 발표된다. 프랑스의 아이콘 에펠탑이 무대다. 올해도 ‘축구 좀 한다’ 하는 후보 30명이 이름을 올렸다.

월드 No.1 풋볼매거진 <포포투>가 발롱도르 역대 기록을 간단히 정리했다.

★ 최다 수상자

발롱도르 역사의 지배자는 모든 이가 알고 있듯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다. 2009년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4년 연속 수상했다. 2015년에도 타이틀을 탈환해 총 5회 수상에 빛난다.

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선수는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처음 수상한 그는 레알 소속으로 2013년, 2014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총 네 번 영예의 수상자가 됐다. 두 선수를 제외한 마지막 수상자가 2007년 카카였을 정도로 메시와 호날두가 10년째 독식 중이다.

Responsive image

올해도 다르지 않다. 두 선수가 가장 유력하다. 최근 부진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2016-17시즌 업적이 압도적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단계에서 만난 모든 팀을 상대로 골을 터트렸다. 대회명 리브랜딩 이후 최초의 2연패 달성을 이끌었다. 호날두를 앞세운 레알은 라리가, UEFA 슈퍼컵, 스페인 슈퍼컵까지 차지했다. 호날두는 앞서 진행된 UEFA 올해의 선수와 FIFA 올해의 남자선수를 독식했다.

메시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 타이틀 면에서 호날두에게 밀리지만, 꾸준히 ‘신계’ 기량을 유지한다. 현재 라리가 13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치열했던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최종전에서 원맨쇼를 펼쳐 조국 아르헨티나를 구했다.

★ 최다 수상 클럽

최다 수상 클럽도 ‘메시-호날두 효과’가 강하게 작용한다.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 요한 크루이프,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메시 총 6명이 11회 수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루이스 피구, 파비오 칸나바로, 호날두까지 총 5명이 9회 수상했다.

Responsive image

메시-호날두 이전에 가장 돋보였던 레전드는 크루이프다. 발롱도르 해트트릭 달성 1호 주인공이다. 1971년 아약스 소속으로 처음 수상했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에 두 번 더 영예를 안았다. 참고로 살아생전 크루이프는 “호날두는 발롱도르에 어울리지 않는다”라며 바르셀로나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 최다 수상 국적

가장 많이 수상자를 배출한 국가는 메시의 아르헨티나도 호날두의 포르투갈도 아닌 ‘전통의 축구 강호’ 네덜란드와 독일이다. 네덜란드는 크루이프 3회, 뤼트 훌리트 1회, 마르코 판 바스턴 3회로 총 7회 수상했다. 1980년대 후반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네덜란드 선수들은 1987년부터 3년 연속 트로피를 가져갔다. 1988년에는 발롱도르 투표 톱 3가 모두 네덜란드 출신 AC밀란 선수들로 채워지기도 했다.

Responsive image

독일은 통일 전 서독 국적으로 게르트 뮐러 1회, 프란츠 베켄바워 2회,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2회, 로타어 마테우스 1회, 통일 후 마티아스 잠머 1회로 총 7회 수상했다. 독일은 수비수가 강세를 보였다. 발롱도르가 61회까지 진행되는 동안 수비수가 이 상을 받은 건 단 네 번뿐이었다. 그중 세 번이 독일 국적이었다. 1972년과 1976년에 베켄바워가 두 차례 수상했고, 1996년 다시 잠머가 왕좌에 올랐다.

★ 최다 수상 리그

가장 눈부신 리그는 역시 스페인 라리가다. 발롱도르 수상자를 스무 번이나 배출했다. 최다 수상 클럽 1, 2위를 기록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속한 리그다 보니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Responsive image

최다 수상 리그에 두 번째로 이름을 올린 것은 이탈리아의 세리에A다. 유벤투스 8회, AC밀란 8회, 인터밀란 2회로 총 18회 수상했다. 2008년까지 라리가보다 수상 횟수가 많았다. 메시와 호날두에게 밀린 데다 세리에A 자체 경쟁력 저하, 갑부들의 경쟁 리그 진입(프리미어리그, 리그앙 등) 등 악재가 겹쳐 서서히 뒷전으로 밀리는 신세가 되었다.

★ 2017년 최고령-최연소 후보

이번 발롱도르 후보 30명 중 최고령자와 최연소자의 나이 차는 무려 스물한 살이다. 최고 어르신은 유벤투스의 잔루이지 부폰(만 39세), 막내는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만 18세)다.

Responsive image

부폰은 음바페가 태어나기도 전인 1995년 데뷔해 20년간 세계 최고 골키퍼로 군림했다. 한국 나이로 불혹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일궈내 명불허전을 입증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탈락 고배를 마셔 올 시즌을 끝으로 위대한 시대를 마감할 예정이다. 참고로 올 시즌 골키퍼 후보는 부폰과 얀 오블락, 다비드 데 헤아 3인이다.

음바페의 괴력은 발롱도르에서도 이어진다. 리그앙 최연소 10골, 모나코 구단 역대 최연소 리그앙 데뷔 및 득점 등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6-2017시즌에 44경기 26골 14도움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스무 살이 되기도 전에 몸값 1억 유로를 넘기며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2017 발롱도르 후보

GK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DF
마르셀로,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마츠 훔멜스(바이에른 뮌헨), 레오나르도 보누치(AC밀란)

MF
루카 모드리치, 이스코,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은골로 캉테, 에당 아자르(첼시)

FW
에딘손 카바니,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망),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필리페 쿠티뉴, 사디오 마네(리버풀),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에딘 제코(AS로마),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도르트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래픽=황지영
writer

by 이새

기적도 조금은 시간이 걸린다. @ynwa_1026
트렌드
포포투 트렌드

[영상] 이바노비치의 환상 오버헤드킥 작렬

포포투 트렌드

[영상] '외계인' 호나우지뉴가 중앙선에서 슛을 때렸는데...

Responsive image

2017년 12월호


[FEATURE]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스트라이커 30인
[FEATURE] 현존 최고 스트라이커 5인
[INTERVIEW] 알바로 모라타, 가브리엘 제수스
[KOREA] 신태용호의 태세 전환: 문제점과 해답
[TACTICS] 백스리의 모든 것

[독자선물] 포포투 프린트 고체 형광펜
[브로마이드(40X57cm)] 손흥민, 권창훈, 이재성, 조나탄
주식회사 볕
03175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7 한글회관 302호
구독문의 : 02-302-1442    카톡 : fourfourtwokr
대표이사 홍재민,임진성 사업자등록번호 : 758-88-00295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2017-서울종로-0716호
Copyright © BYUTT.COM All rights reserved.
포포투코리아 웹사이트 제작 디자인 l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