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st] EPL 겨울 이적 실패사례 10인

기사작성 : 2018-01-05 15:15

- 프리미어리그 구단들 “넌 내게 모욕감만 줬어”
- 실망만 안긴 프리미어리그 이적생들을 알아본다

본문


[포포투=Greg Lea]

포장은 그럴듯한데 내용물이 부실하다. 잘한다고 데려왔더니 팬들의 가슴에 비수만 꽂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겨울 이적시장의 실패작으로 꼽히는 선수 10명. 이를 참고해서 부디 올해는 모든 구단에게 ‘해피 엔딩’이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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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알랭 붐송 (뉴캐슬, 800만 파운드, 2005)
참으로 이상한 계약이었다. 뉴캐슬이 몇 개월 뒤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붐송을 800만 파운드의 거액을 주고 레인저스에서 영입한 것.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27경기를 뛴 붐송의 뉴캐슬에서 출발은 순조로웠다. 그가 승부에 영향을 준 치명적인 실책을 여러 번 겪기 전까지는 말이다. 2006년 8월, 맥피 감독은 세리에 B로 강등한 유벤투스로 붐송을 보냈다. 유벤투스가 한 시즌 만에 세리에 A로 돌아왔지만, 붐송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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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폰소 알베스 (미들즈브러, 1250만 파운드, 2008)
토트넘 팬들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출신 공격수 영입이 얼마나 큰 함정인지 안다. 빈센트 얀센 덕분이다. 조지 알티도르, 시엠 데 용, 마테야 케즈만의 실패도 있다. 반면, 루이스 수아레스, 뤼트 판 니스텔루이, 로빈 판 페르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했다.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온 득점왕 아폰소 알베스는 미들즈브러의 영입 실패작으로 꼽힌다. 그는 시즌 초에 11경기 6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안착하는 듯 보였다. 시간이 갈수록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아폰소 알베스는 바로 다음 시즌에 알 사드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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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비오 은세레코 (웨스트햄, 900만 파운드, 2009)
89년생 28세의 은세레코는 수많은 클럽을 오간 ‘저니맨’이다. 최근 4년 동안 그가 거친 곳은 카자흐스탄,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독일을 거쳤다. 이곳에서 활약이 2009년 900만 파운드로 웨스트햄에 이적했을 때보다 더 나을지도 모른다. 웨스트햄은 독일 U-20 선수에게 10번 셔츠를 주고 업튼 파크에서 뛰게 했다. 그러나 기대에 못 미친 활약을 보내며 7개월 후 피오렌티나로 보내졌다. 은세레코는 웨스트햄에서 단 한 번 선발 출장했고, 9번 교체로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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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베니 매카시 (웨스트햄, 225만 파운드, 2010)
‘해머스’의 겨울 이적시장 실패작이 또 있다. 베니 매카시가 웨스트햄으로 오기 전, 시즌 절반 동안 단 한 골만 넣으며 최악의 폼을 보여줬다. 지안프랑코 졸라 감독은 팀의 강등권 탈출을 위해 전방에서 화력을 지원할 선수가 필요했다. 하지만, 그가 선택한 매카시는 총 14경기에 나서 0골을 기록했다. 2011년 웨스트햄에서 15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안겨주며 고향인 남아공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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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장 마쿤 (애스턴 빌라, 620만 파운드, 2011)
장 마쿤은 6년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하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리옹을 떠나는 건 아쉬웠다. 하지만 애스턴 빌라에서 펼쳐질 새로운 도전에 흥분된다”고 밝혔다. 아마 그는 2주 만에 이적 결정을 후회했을 것이다. 그의 네 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였던 블랙풀전에서 퇴장당해 3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애스턴 빌라 생활이 마감하는 순간이었다. 그는 빌라 파크에서 총 9경기에 나섰다. 애스턴 빌라 수뇌부의 머리가 아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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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페르난도 토레스 (첼시, 5000만 파운드, 2011), 앤디 캐롤 (리버풀, 3500만 파운드, 2011)
토레스는 첼시로 오기 전부터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첼시는 2011년 5000만 파운드의 거금을 투자해 토레스를 영입했다. 토레스는 3년 반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을 기록한 채 AC 밀란으로 떠났다. 리버풀 팬들은 미소를 지었다.

만약, 리버풀이 토레스를 판 돈으로 앤디 캐롤을 영입하지 않았다면 더 기뻤을 것이다. 그는 안필드에서 18개월 동안 58경기 11골을 기록했다. 리버풀 스타일과 맞지 않는 선수였다. 브렌던 로저스 감독이 3년 반 뒤, 마리오 발로텔리를 영입한 것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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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크리스토프 삼바 (QPR, 1250만 파운드, 2013)
해리 레드납 감독은 삼바가 QPR(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수비 라인을 중심이 될 완벽한 선수로 봤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에 1250만 파운드로 삼바를 잡았다. 레드납 감독과 삼바의 바람대로 계획은 진행되지 않았다. 이적시장이 끝나고 며칠 뒤, 레드납 감독이 사임했고, QPR은 챔피언십으로 내려앉았다. 팬들에게 “우린 극복할 거다”고 다짐했던 삼바는 여름에 안지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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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스타스 미트로글루 (풀럼, 1240만 파운드, 2014)
2014년 1월, 풀럼은 클럽 레코드를 기록하며 미트로글루를 데려왔다. 올림피아코스에서 온 공격수는 르네 뮬레스틴 감독이 원한 득점력을 해소할 것으로 보였다. 르네 뮬레스틴 감독이 물러나고 지휘봉을 잡은 펠릭스 마가트 감독 아래에서 미트로글루는 조용해졌다. 풀럼에서 단 세 경기만 출장하며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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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후안 콰드라도 (첼시, 2330만 파운드, 2015)
2015년에 첼시로 온 콰드라도는 피오렌티나에서 보여줬던 환상적인 경기력을 감춰버렸다. 경기장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출장 시간도 보장받을 수 없었다. 스탬퍼드 브리지를 떠나 2017년 여름에 2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2년 동안 임대 생활을 한 유벤투스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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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로버트 스노드그래스 (웨스트햄, 1020만 파운드, 2017)
웨스트햄은 시즌 절반 동안 헐 시티에서 7골을 집어넣은 스노드그래스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번리와 미들즈브러가 영입 전쟁에 참여했지만, 스노드그래스의 선택은 웨스트햄이었다. 2017년 11월, 슬라벤 빌리치 감독이 해고되고, 스노드그래스는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갔다. 카렌 브래디 웨스트햄 부사장은 “스노드그래스는 형편없었다”며 쓴소리를 했다. 웨스트햄에서 15경기를 뛰었지만,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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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eg Lea

Twitter @GregLea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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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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