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told] AG 행복 시나리오 #1차전 #승리 #성공적

기사작성 : 2018-08-04 01:47

- 김학범호가 꿈꾸는 아시안게임 행복 시나리오
- 첫 경기에 사활 걸어야 한다

본문


[포포투=박찬기(고양)]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올여름 대장정에 나설 김학범호도 마찬가지다. ‘금맛’을 보기 위해선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선장과 선원 모두 “처음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는 이유는 따로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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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여줘야 할 게 많다
바레인(FIFA랭킹 113위)과 맞대결은 김학범호가 세상에 첫선을 보이는 경기다. 올해 2월 김학범 감독이 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연습경기만 치렀을 뿐 실전은 한 차례도 치르지 않았다. 지난 6개월이라는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한다. 김학범 감독은 “바레인의 최근 경기력이 좋다. 북한, 우즈베키스탄을 꺾었다”면서도 “이런 팀과 일찍 만나는 게 오히려 좋다. 정신력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선수들의 능력은 걱정 않는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황인범은 “국내파 위주로 바레인전에 나서지만 다들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기에 충분히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학범 감독이 강조한 공격적인 백3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명단 발표날에 이어 31일 첫 소집에서 김학범 감독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순 있겠지만 플랜A는 백3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도 그랬다. 공격 상황에서 김민재, 정태욱, 조유민, 황현수가 돌아가며 빌드업의 시발점을 맡아 볼을 전개했다. 이외에도 김정민, 장윤호, 김건웅 등 미드필더들의 다양한 활용법과 손흥민의 로테이션 자원으로 꼽히는 나상호의 가능성도 바레인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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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레인 넘으면 날개 단다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국내 선수들로만 치르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 황희찬은 현지 합류해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부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학범 감독도 “절대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투어로 미국에 갔다가 영국을 거쳐 인도네시아에 온다. 뛰어난 선수지만 철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조기 합류가 예정된 황의조, 이승우도 마찬가지다.

한국의 목표인 금메달을 차지하려면 17일간 7경기를 치른다. 빠듯한 일정 탓에 로테이션이 불가피하다. 바레인을 잡지 못할 경우, 남은 조별리그에 전력을 쏟아야 한다. 승리로 마무리한다면 상승세는 물론 로테이션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첫 경기의 중요성은 러시아월드컵에서도 드러났다. 당시 하석주 아주대학교 감독은 “1차전에서 꼬이면 심적으로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한국은 스웨덴전 패배로 파장 분위기 속에서 남은 경기를 치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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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적 여유도 생겼다
뜻밖의 호재를 맞았다.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16 대회에서 연령 속이기 논란을 일으킨 이라크가 아시안게임 불참을 선언하면서 조 재추첨을 했는데,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UAE가 C조로 옮기며 다시 3개 팀(바레인, 말레이시아, 키르기스스탄)과 경쟁하게 됐다. 1경기가 줄어 3일이라는 시간을 번 셈이다. 김학범 감독은 “바뀐 일정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협의해야 한다. 그래도 한 팀이 빠져 경기 수가 줄었고, 체력적으로 나은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출국 일정도 미뤄지기에 훈련으로 발을 맞출 시간도 늘었다”고 밝혔다.

# 이거 모르고 가지 마오
- 한국 U-23 대표팀은 바레인 U-23 대표팀을 상대로 6승 1무를 거뒀다.
- 최근 맞대결은 2007년 11월 21일에 열린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이었다. 당시 0-0으로 비겼다.
- 2016 AFC U-19 챔피언십에서 한국이 2-1로 이겼다. 당시 출전한 송범근, 정태욱, 김건웅, 이승모는 현재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속이다.
- 한국은 모든 연령별 대표팀을 통틀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바레인과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2무 2패).
- 한국은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에서 12승 2무 3패를 기록했다.

사진=FAphotos
writer

by 박찬기

인생은 언제나 쉽지 않다. @ran.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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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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