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st] 아직도 EPL 클럽에 남아있어? 13인

기사작성 : 2018-09-12 12:10

- 존재감이 너무 없다
- 아직 팀에 남아있는 게 놀라운 EPL 선수 13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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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Joe Brewin]

프리미어리그의 여름에는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나곤 한다.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감독의 눈 밖에 난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25인 명단에 포함될 때도 있다. 명단 포함 여부를 떠나 오는 1월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일이 없는 선수 13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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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얀센 (토트넘)
지난시즌 임대팀 페네르바체는 얀센의 완전영입을 꺼렸다.(17경기 출전 5골) 뚜렷한 오퍼도 없었다. 시즌을 코앞에 두고 발 부상까지 당했다. 자연스레 프리미어리그 25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2016년 여름 거금 1700만 파운드에 영입한 얀센은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2골을 넣었다. 계약이 끝나는 2020년 이전에 떠날 것이 유력하다.

라자르 마르코비치 (리버풀)
마르코비치는 2014년 7월 20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안필드에 입성했다. 그러나 2015년 5월 이후로 무려 3년 반 동안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경기에 나선 적이 없다. 페네르바체, 스포르팅, 헐시티, 안덜레흐트 등으로 임대를 전전했다. 지난여름 안덜레흐트 이적을 앞뒀으나,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 적어도 내년 1월까지는 리버풀 선수다.

앤디 킹 (레스터)
킹은 미래를 예견하는 데 능한 것 같다. 지난시즌 후반기에 스완지시티로 단기 임대를 떠나면서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라고 했었다. 클로드 퓌엘 감독의 리스트에 들지 못하면서 12년간 머문 레스터와 결별할 시간이 임박했다. 떠나더라도 팬들은 레스터의 프리미어리그 승격과 우승을 이끈 킹을 레전드로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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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큄 망갈라 (맨시티)
망갈라는 꾸역꾸역 25인 명단에 들었다. 하지만 18명 경기 출전명단에 포함되려면, 존 스톤스, 니콜라 오타멘디, 빈센트 콤파니, 카일 워커, 페르난디뉴, 다닐루, 파비안 델프, 벤자민 멘디, 케빈 더브라위너, 다비드 실바, 리야드 마레즈, 르로이 사네…(헥헥) 세르히오 아구에로, 에데르송 등등과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무슨 뜻인지 알겠지? 참고로 망갈라는 벌써 맨시티 입단 4년차다. 3200만 파운드에 포르투에서 이적했었다.

유네스 카불 & 마빈 지겔라르 (왓퍼드)
비커리지 로드와 이별을 앞뒀다. 자비 그라시아 왓포드 감독은 최선을 다해 두 선수에게 설명했다. 구.상.에.서 제.외.됐.다.고. 카불은 계속된 부상으로 그라시아 감독의 마음에서 멀어졌다.(2017년 9월부터 출전하지 못했다) 네덜란드 수비수 지겔라르는 지난해 여름 4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지난시즌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마저도 2월 이후론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아담 레즈딘스 (번리)
번리는 1~2번 골키퍼인 닉 포프와 톰 히튼이 부상을 당하자 번리 밖으로 눈을 돌렸다. 그렇게 맨체스터시티의 조 하트를 영입했다. 전 맨유 골키퍼인 안데르스 린데가르드까지 포함할 때 번리의 골키퍼는 순식간에 4명으로 늘어났다. 미안하다. 아담 레즈딘스까지, 총 5명이다. 헌데 션 다이크 감독은 25인 스쿼드에 골키퍼를 5명을 포함하는 모험을 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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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젠킨슨 (아스널)
불쌍한 걸까, 운이 좋은 걸까. 발목 문제 때문에 지난 1월부터 이적하지 못하고 있는 젠킨슨은 우나이 에메리의 2018-19 프리미어리그 25인 명단에 포함돼 있다. 헥토르 베예린이 자리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는 와중에 어린 후배들까지 호시탐탐 선발 자리를 노리고 있는 상황. 2016년 11월 이후로 구너스를 위해 뛰지 못하고 있는 젠킨슨은 앞으로도 벤치 혹은 관중석을 달굴 가능성이 다분하다.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

요한 베나루앙느 (레스터)
튀니지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까지 누빈 몸이지만, 정작 레스터시티 25인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선수측은 탈출을 꾀하고, 구단도 이적을 원했다. 파르마와 낭트와 연결됐지만, 끝내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베나루앙느는 푸엘 감독의 8번째 센터백 옵션으로 남게 되었다.

롤란도 아론스 (뉴캐슬)
뉴캐슬은 2015-16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토트넘을 5-1로 박살냈다. 이 경기에서 아론스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팀은 이미 2부로 강등된 상황이었다. 아론스는 팀이 챔피언십에 머물던 시즌 아킬레스 부상을 당한 뒤 예전과 같은 입지를 구축하는 데 실패했다. 지난시즌 헬라스베로나(11경기 출전 9패)에서 재기를 꿈꿨으나, 돌아오는 건 베니테스의 이별 통보였다. 결국 체코 클럽 슬로보단 리베레츠로 임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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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보크 오리기 (리버풀)
한때 촉망받던 유망주가 ‘눈엣가시’처럼 되어 버린 듯하다. 오리지는 지난여름 어디로든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 발렌시아가 손을 내민 것으로 전해졌지만, 리버풀이 요구한 액수(2700만 파운드)를 듣고는 손을 뒤로 뺐다. 임대로는 절대 나가지 않겠다는 주장을 관철하면서 팀에 남게 되었다. 25인 명단에는 포함됐으나, 호베르투 피르미누, 다니엘 스터리지, 도미닉 솔란케 뒤에 서 있다.

리 톰린, 안소니 필킹턴 (카디프)
둘 모두 떠나지 못하고,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하지 못한다. 톰린의 경우, 지난시즌 임대로 떠난 노팅엄포레스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완전 이적이 점쳐졌으나, 아이토르 카랑카 감독은 대신 벤피카의 주앙 카르발료와 디오고 곤칼베스를 품었다. 필킹턴은 노리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75경기를 뛴 경험이 있으나, 닐 워녹 감독은 별로 관심이 없는 듯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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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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