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st] 최연소 우승자부터 '레전드의 아들'까지... 유럽 기대주 총정리

기사작성 : 2018-09-18 19:32

- '하이재커' 바르셀로나의 그 녀석
- 클루이베르트, 웨아.... 그런데 새 얼굴?
- 2018-19 UEFA챔피언스리그 기대주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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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Jon O'Brien]

매 시즌 같은 무대에 다른 기대감이 생기는 이유는? 새로운 얼굴의 등장 때문이다. 이번 시즌에도 21세 이하 유망주들이 속속 유럽 무대 스타덤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최연소 EPL 우승자부터 '레전설 아빠'의 족적을 훑는 이까지, 면면도 다양하다. <포포투>가 2018-19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출격을 준비하고 있는 기대주들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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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프렌키 데 용(21세, 아약스)
네덜란드에서 촉망받는 재능이다. 이달 초 프랑스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4천만 파운드 이상을 제시했던 토트넘과 바르셀로나의 영입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8월에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아약스가 디나모 키예프를 이기지 못했다면 지금까지 아약스 유니폼을 입고 있었을지는 미지수. 프렌키의 기술은 루카 모드리치에 비견된다. 아약스와 함께 E조에서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지 증명해야 한다. 벤피카, AEK아테네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의 뒤를 이을 2위 자리를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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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말콤(21세, 바르셀로나)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시끄럽게 만들었다. 로마로 합류하기 직전 스페인 빅클럽이 낚아챘다. 바르셀로나 일원이 된 말콤은 설상가상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로마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 사실 리오넬 메시, 필리페 쿠티뉴, 루이스 수아레스, 우스만 뎀벨레 등이 포진한 팀에서 말콤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 기회를 잡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그를 ‘슈퍼 서브’로 활용하기를 원하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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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저스틴 클루이베르트(19세, 로마)
로마의 상처를 아물게 할 이는 저스틴 클루이베르트다. 말콤보다 좀 더 일찍(그리고 성공적으로) 영입한 공격 자원이다. 이름이 낯설지 않다고? 바르셀로나 출신 공격수이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던 패트릭의 아들, 맞다. 저스틴은 지난 시즌 아약스 소속으로 에레디비지에 준우승에 기여했다. 리그에서 첫 해트트릭을 포함해 10골을 기록했다. 세리에A에서는 아직 2경기 교체 자원으로만 활약했다. 그러나 8월 토리노전 1-0 승리 당시 제코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던 자원이라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주전으로 올라서는 건 시간 문제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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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티모시 웨아(18세, PSG)
이번 시즌 ‘레전설 아빠’의 족적을 따르는 이는 또 있다. 티모시 웨아다. 1994-95시즌 챔피언스리그 최다득점자인 조지 웨아의 막내 아들이다. 지난 시즌까지는PSG 2군 소속으로 프랑스 4부리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이번 시즌 18세로 1군 진입했고, 프랑스 슈퍼컵 모나코전과 프랑스 리그1 캉전 3-0 승에서 각각 골을 터뜨렸다. 스피드와 기술은 아버지를 닮았다. 이미 미국 대표로도 선발됐다. C조에서 나폴리, 리버풀, 크르베나 즈베즈다 수비진의 주요 경계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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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곤살로 게데스(21세, 발렌시아)
포르투갈 출신의 곤살로 게데스는 이번 여름 북런던으로 향할 뻔했다. 아스널행을 거절하고 4천만 유로에 발렌시아행을 택했다. 스페인 무대가 낯설지는 않다. 2017-18시즌 임대 선수로 라 리가에서 뛰었기 때문이다. 5골을 기록하며 발렌시아가 4위로 시즌을 마치는 데 일조했다. 포르투갈 대표로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챔피언스리그는 이번이 처음이다. 맨유, 영보이즈, 유벤투스가 속한 H조에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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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필 포든(18세, 맨체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최연소 선수.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맨시티의 리그컵 우승과 이번 시즌 커뮤니티 실드 우승에도 한몫 했다.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유럽 무대 우승에 도전하는 맨시티에서 당장 많은 기회를 노리긴 힘들다. 다만 팀이 일찌감치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하고 한두 경기에 여유가 생긴다면 전격적으로 출전할 수도 있다. 리옹, 샤흐타르 도네츠크, 호펜하임과 한 조에 속한 상황을 보면 가능해 보인다. 유럽 무대에서 10대 소년이 빛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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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이든 산초(18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맨시티 아카데미 출신의 또다른 재능. 약800만 파운드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계약했다. 2017년보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 싶었기 때문이다. 펩 과르디올라는 달가워하지 않았지만 십 대 소년에게는 보상이 이뤄진 조치였다. 잉글랜드 U16대표팀 감독이었던 댄 미씨케는 산초를 네이마르에 견주기도 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4월에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잉글랜드 출신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자가 됐다. 2018-19시즌 벌써 두 경기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A조에서 클럽 브뤼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모나코의 수비진에게 고민거리를 안기는 공격 자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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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1세, 인테르나치오날레)
이미 대륙별 클럽대항전에서 통할 만한 재원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라싱 클럽 소속이던 올 초,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브라질 크루제이루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인테르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극적인 발리슛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승리에 기여하면서 227만 유로의 가치 보여주기 시작했다. ‘뉴 메시’라는 부담스러운 꼬리표를 달고 있다. 종아리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다면, B조(바르셀로나와 한 조!)에 균열을 일으키는 자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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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브릴 소우(21세, 영 보이즈)
영 보이즈가 5전 6기로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합류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를 잡았다. 그러나 맨유, 발렌시아, 유벤투스가 속한 H조 여정은 험난하다. 영보이즈가 승점없이 탈락한다 해도 놀랄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그들이 자랑하는 한 가지가 있다면, 전도유망한 미드필더 지브릴 소우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4월 아스널의 영입 대상으로 지목되기도 했던 자원이다. 지난 시즌 22년 만에 팀의 스위스리그 우승에 공을 세웠고, 최근에는 아이슬랜드를 6-0으로 대파했던 현장에서 스위스 대표로 데뷔전을 치렀다. 유망주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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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틴 테리어(21세, 리옹)
마틴 테리어는 지난 1월 릴에서 리옹으로 1100만 유로에 이적했다. 하지만 리그1 데뷔가 이뤄진 건 스트라스부르에서 두 번째 임대 생활 중일 때였다. 리옹으로 복귀한 이번 시즌에는 빠르게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고 있다. 우연인지 스트라스부르전에서 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기여했고, 다른 경기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리옹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홈 첫 경기(맨시티전)를 무관중으로 치른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당시 관중 난동에 따른 징계 조치다. 리옹의 희망사항? 테리어의 엄청난 활약상으로 경기 자체에 초점이 쏠리는 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포포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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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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