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st] 다가오는 UNL, 주목해야 할 ‘뉴 페이스’ 5인

기사작성 : 2018-10-10 18:37

- UEFA네이션스리그가 돌아온다
- 이번에는 '뉴 페이스'에 주목해보자
- <포포투>가 직접 5명을 선정했다

본문


[포포투=박찬기]

UEFA네이션스리그가 한 달 만에 돌아온다. 이번에는 더욱 재미있을 듯하다. 각국 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새로운 얼굴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포포투>가 그중 5명을 선정했다. ‘축덕’이 아니라면 이름조차 낯설게 느낄 수 있는 선수들이지만 실력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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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메디슨 (22, 잉글랜드, 레스터 시티)
2014년 코번트리 시티(당시 3부 리그)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하지만 경쟁에서 밀려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노리치 시티 이적 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기회를 잡기 위해 임대를 전전하던 메디슨의 입지는 지난 시즌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 다니엘 파르케 신임 감독의 총애를 받아 출전 시간을 늘리더니 공격 포인트도 26개(15골 11도움)나 기록했다. 올여름 빅클럽들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으나 레스터를 선택했고, 이적 초기임에도 맹활약하며 레스터의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자연스럽게 잉글랜드 대표팀과 연결됐다. <스카이스포츠> 저널리스트 피터 스미스는 “삼사자 군단이 미드필드에서 더 많은 옵션을 얻으려면 메디슨을 발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놓치지 않았다. 제이든 산초, 메이슨 마운트 등과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했다. 처음 합류한 대표팀이지만 자신감이 남다르다. 메디슨은 <텔레그라프> 인터뷰에서 “내가 왜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었는지 실력으로 증명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 잉글랜드 대표팀 일정 (이하 한국시간)
10월 13일 AM 3:45 크로아티아vs잉글랜드 (네이션스리그)
10월 16일 AM 3:45 스페인vs잉글랜드 (네이션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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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우스 (27, 독일, 샬케04)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다. 2010년 U-20 대표팀 한 경기 출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활약이 부족한 건 아니었다. 2014-15시즌 에레디비지에(20골), 2017-18시즌에는 분데스리가(14골) 득점 3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시즌은 공식전 17골 9도움을 기록해 호펜하임 역사상 처음으로 UEFA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첫 승선이지만 우스를 향한 기대는 크다. 독일 대표팀이 미로슬라프 클로제, 마리오 고메즈 이후 뚜렷한 골잡이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요하임 뢰브 감독도 <키커> 인터뷰에서 “오래전부터 우스를 지켜봤다. 빠르고, 골 결정력이 좋은 선수다”고 평가했다. 스트라이커 경쟁자가 티모 베르너 밖에 없어 선발 출전할 가능성도 높다. 이색 기록도 있다. 다가오는 두 경기에서 우스가 그라운드를 밟을 경우, 뢰브 감독 부임 이후 전차 군단 데뷔전을 치르는 100번째 선수가 될 예정이다.

+ 독일 대표팀 일정
10월 14일 AM 3:45 네덜란드vs독일 (네이션스리그)
10월 17일 AM 3:45 프랑스vs독일 (네이션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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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귀 은돔벨레 (22, 프랑스, 올랭피크 리옹)
프로에 발을 내디딘 지 2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성장세가 가파르다. 2016년 아미엥(당시 2부 리그)에서 데뷔 시즌부터 주전으로 뛰며 극적인 승격을 이끌었다. 가능성을 인정 받아 리옹으로 임대 이적한 은돔벨레는 그야말로 ‘포텐’을 터뜨렸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은 물론 뛰어난 체력으로 2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등 완성형 선수로 거듭났다. 리옹은 시즌이 끝나자마자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해 은돔벨레 영입을 성사했다. 브루노 게네시오 감독은 <비인 스포츠> 인터뷰에서 “은돔벨레는 미드필더로서 모든 자질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은돔벨레의 능력은 준수하지만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가 즐비한 프랑스 대표팀에서 기회를 잡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여름 세계를 정복한 은골로 캉테, 폴 포그바, 블레이즈 마투이디도 건재하다. 하지만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은돔벨레는 힘, 스피드, 기술이 모두 뛰어나다. 기대할 만한 선수”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 프랑스 대표팀 일정
10월 12일 AM 4:00 프랑스vs아이슬란드 (평가전)
10월 17일 AM 3:45 프랑스vs독일 (네이션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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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베르흐윈 (21,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
네덜란드 대표팀의 암흑기는 끝나지 않았다. 메이저대회 2회(유로2016, 러시아월드컵) 연속 본선 진출 실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세대교체도 자리를 잡으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공격에서 그렇다. 10년 가까이 오렌지 군단 공격을 이끈 아르연 로번의 빈자리가 여전히 크다. 멤피스 데파이, 라이언 바벨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베르흐윈이 해결사가 될 수 있다. 양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빠른 발과 화려한 개인기를 지녔다. 플레이스타일도 로번과 비슷하다. 오른발 잡이지만 왼쪽 윙어로 뛰며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뛰어나다. 하지만 감독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네덜란드 일간지 <에인트호번 다그블라드> 인터뷰에서 마르크 판 보멀 에인트호벤 감독은 “유럽 최고 수준 윙어”라고 평가했으나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은 “베르흐윈은 아직 검증이 필요한 선수다. 이번에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 네덜란드 대표팀 일정
10월 14일 AM 3:45 네덜란드vs독일 (네이션스리그)
10월 17일 AM 3:45 벨기에vs네덜란드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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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데르 코스타 (24, 포르투갈, 울버햄프턴)
포르투갈 대표팀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공격진이 가장 많이 바뀌었다. 러시아월드컵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히카르두 콰레스마, 나니 등 베테랑 대신 베르나르두 실바, 안드레 실바, 곤살로 게데스 등 젊은 선수 위주로 공격을 꾸리고 있다. 이번에는 코스타가 합류했다. 올 시즌 울버햄프턴의 돌풍을 이끄는 선수다. 위치를 가리지 않는 다재다능함이 장점이다. 왼쪽 윙어로 뛰면 직선적인 움직임, 오른쪽은 반대발 윙어, 중앙에서는 플레이메이킹도 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아직 공격 포인트가 없다는 건 아쉽다. 하지만 코스타는 <미러> 인터뷰에서 “팀을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 경기가 끝날 때마다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 포르투갈 대표팀 일정
10월 12일 AM 3:45 폴란드vs포르투갈 (네이션스리그)
10월 15일 AM 1:00 스코틀랜드vs포르투갈 (평가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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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기

인생은 언제나 쉽지 않다. @ran.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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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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