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배.즐기기] 한국vs필리핀: 얼마나 다득점? 그것이 궁금타

기사작성 : 2019-01-07 00:08

- 벤투호, 59년 만에 아시아 정상 도전
- 위대한 첫 걸음, 필리핀전 관전 포인트는?!

본문


[포포투=조형애]

‘설레발은 필패’라는데 이번엔 자제가 쉽지 않다. 냉수 한 잔 들이켜고 냉정하게 봐도 둘을 동일 선상에 놓고 보는 건 또 지나친 겸양이 아닌가...싶다. AFC 아시안컵 2019 C조 조별리그 맞대결을 앞둔 한국과 필리핀을 두고 하는 이야기다.

지난 대회 준우승, 그전 대회 3위, 또 그전 대회 3위. 그렇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한국이 59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린다. 아시안컵 본선 ‘뉴페이스’ 필리핀이 첫 상대다. 킥오프 시간도 딱 적당하다. 월요병을 잘 견디시라. 이 밤의 끝자락에 ‘벤투호’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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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어디서

1월7일(월) PM 10:30 알 막툼 스타디움 (한국시간)
AFC 아시안컵 2019 UAE C조 조별 리그 1차전
최근 아시안컵 성적: 준우승(한국) vs 본선 진출 실패(필리핀)
- 한국 최근 5경기(<<<<최근) : 승무무승무
- 필리핀 최근 5경기(<<<<최근) : 무무패패패


#지피지기 백전불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고 했다. 일단 여기서 적이 되는 필리핀은 FIFA 랭킹 116위로, 아시안컵 본선에 사상 처음 나서는 팀이다. 감독은 꽤 유명한 인물. 2000년대 초 잉글랜드 대표팀을 오랜 기간 이끌었던 스벤 예란 에릭손이 지난해 10월부터 필리핀 지휘봉을 잡고 있다. 하락세가 분명한 지도자로 꼽히는 게 사실이지만, 여전히 ‘명장’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것 역시 부인할 수 없다.

에릭손이 이끄는 선수단은,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면 ‘외인 구단’이다. 혼혈 선수들을 적극 발탁했고 대부분이 그렇게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 유스 팀에서 활약했던 영허즈번드 형제 등이 간판급 스타로 불린다. 문제는 역시 조직력. 필리핀 리그 세레스-네그레스 소속 선수들이 수적으로 많은 편이지만 유기적인 플레이의 완성도는 떨어진다는 평가다. ‘이변’을 외치고 있으나 분위기는 썩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 월드컵이라 불리는 스즈키 컵에서 막판 내리 베트남에 3패를 당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본디 3위 결정전에서 이겨 동메달 딴 선수가 결승전에서 지고 은메달을 목에 건 선수보다 행복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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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치 차이 = 득점차로 이어질까

선수단 무게감 차이는 물론, 상대 전적도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다. 역대 전전 7전 7승으로 앞서 있는데, 7번 이기는 동안 실점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의미 있게 여겨지는 건 국가대항 메이저 대회 ‘경험치’다. 압도적인 상대 전적이라고 해봐야 거의 40년 전 이야기라 의미가 크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한국은 이란과 함께 최다 아시안컵 본선 경험(13회)이 있는 팀이다. 합류 전인 손흥민을 제외하고는 전력 공백도 크지 않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성적도 A매치 8경기에서 4승 4무로 좋다. 관전 포인트는 승리 여부보다 득점에 모아지고 있다. 첫 경기에서 다득점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함은 물론, 향후 일정을 위해서도 최대한 많은 골을 넣는 곳이 유리하다.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중국과 경기서 만에 하나 비기면 순위 결정은 골득실-다득점에 의해 결정된다.

설마가 사람 잡을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궁금한 건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침묵했던 득점이 얼마나 터지느냐 하는 것이다.

사진=FA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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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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