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uae] 벤투는 변명할 생각이 없다

기사작성 : 2019-01-24 23:50

- 카타르와 맞대결 앞둔 한국
- 벤투는 변명을 생각하지 않는다

본문


[포포투=박찬기(아부다비/UAE)]

기성용이 떠났고, 이재성은 여전히 회복 중이다. 게다가 구자철마저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23일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많은 경기를 소화한 손흥민도 지쳐 보였다. 카타르와 8강 맞대결을 앞둔 한국의 상황은 그다지 밝지 않다. 하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은 “변명거리를 찾을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하면서 “카타르를 이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겠다. 카타르에 관한 분석도 마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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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외적인 논란도 끊이지 않는다. 특히 의무팀이 그렇다. 개막 전부터 지금까지 두 명의 의무 트레이너가 대표팀을 떠났다. 24일 공식기자회견에 앞서 브리핑을 진행한 자리에서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계약 관련 문제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잘못이다. 대회를 앞두고 명확히 할 필요가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의무 트레이너가 합류했다. 아시안컵이 끝나고 나서 장기적인 플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여러모로 반전이 필요하지만, 한국은 시간과 여유가 없다. 일단 컨디션 회복이 급선무다. 전력을 이탈한 선수가 많아 기용할 수 있는 폭이 넓지 않은 데다 바레인과 16강에서 연장 승부를 치렀다. 당시 경기를 마치고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 들어온 선수들의 얼굴도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23일 훈련에 골키퍼 2명을 포함한 9명만 등장한 이유다. 벤투 감독은 “최대한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훈련 강도를 낮게 설정해 8강전 당일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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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력 개선도 요구된다.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최다 슈팅(68개)을 시도했으나 득점은 8강 진출팀 중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아직 골맛을 보지 못한 손흥민의 영향력이 커져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한국은 매 경기 골을 넣고 있다. 추가 득점할 수 있는 상황도 많았다. 누가 골을 넣는 것보다 팀이 골을 넣고, 기회를 만드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8강 상대가 카타르라 결정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현재 카타르는 11골로 아시안컵 최다 득점 국가다. 스트라이커 알무에즈 알리는 무려 7골을 몰아쳤다. 김승규도 “카타르는 수비 뒷공간 침투가 뛰어나고, 패스의 질과 슈팅력도 좋다. 수비수들과 함께 실점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경계했다. 심지어 카타르는 수비도 탄탄하다. 4경기 연속 무실점을 달리며 공수 모두 완벽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아야 주도권을 잡고 한국의 스타일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카타르의 주축 선수 2명(수비수 압델카림 하산, 미드필더 아심 마디보)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건 호재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개의치 않았다. “나도 매 경기 최상의 라인업을 꾸리고 싶지만, 쉽지 않다. 카타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상대팀 선수의 결장은 상대팀 감독이 걱정해야 할 일이다”면서도 “카타르는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춘 팀이다. 펠릭스 산체스 감독이 선수들을 오래 지켜봐 팀에 관해 잘 알고 있기도 하다. 어려운 경기이자 한국 입장에서 큰 도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사진=FA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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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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