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st] 이쯤에서 다시 매겨보는 세계 중앙 미드필더 랭킹 10

기사작성 : 2019-03-22 12:00

- 세계 최고 중앙 미드필더 TOP10
- 시점은 지금이다!

본문


[포포투=편집팀]

‘이쯤에서’ 시리즈가 돌아왔다. 이번엔 ‘엔진 룸’ 중앙 미드필더 차례다. 현시점 세계 최고 중앙 미드필더들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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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티아고 알칸타라 (바이에른 뮌헨)

부상이 선수 생활 내내 알칸타라를 괴롭혔지만, 타고난 재능만 따졌을 때 그와 견줄 수 있는 이는 많지 않다. 브라질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를 거친 그는 남미 특유의 세련된 스타일과 드리블 기술은 물론 스페인에서 배운 컨트롤과 패스 능력까지 지녔다. 좁은 공간에서 편안해 보이며, 압박이 심한 상황에서도 헤어 나올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지금은 ‘멀쩡한’ 몸 상태. 정점에 다다를 수 있는 선수고 또 다다라야 마땅한 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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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베르나르두 실바 (맨체스터 시티)

2017-18시즌 크리스마스 전까지 프리미어리그 4번 선발 출장에 그쳤던 베르나르두 실바는 결국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주전급 역할을 받기에 이르렀다. 정말 대단한 1년이었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없는 상황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으니까. 급기야 지난 2월 과르디올라 감독의 고백(?)까지 받았다. “그를 사랑한다. 내가 본 선수 중 그는 가장 재능 있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네 포지션 중에 세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아마 이번 시즌 그는 프리미어리그 톱3 선수 가운데 한 명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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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폴 포그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 감독 아래 수명이 연장되었다. 포그바는 조세 모리뉴 감독 아래서는 그가 가진 실력 근처에도 못 가고, 자질을 발휘하기 위해 아무것도 안 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밑에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마침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6년 8900만 파운드를 들여 영입한 선수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솔샤르 부임 이후 9골을 넣었고, 동료들의 7골을 도왔다. 지난해 프랑스가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데 도움을 줬던 그 ‘탁월함’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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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르히오 부스케츠 (바르셀로나)

부스케츠가 바르셀로나 1군에 합류해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팀의 트레블을 도운 것이 벌써 10년이 전이다. 어느덧 30대에 접어들었고, 바르셀로나에서만 500경기를 넘게 뛰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남아 있다. 물론 기동성이 아주 뛰어난 적이 없었고, 지난 몇 년 동안에는 약점을 노출했지만 아직도 보여줄 게 많은 선수임엔 틀림없다. 그와 같은 선수는 많지 않고, 더 잘하는 선수도 많진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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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미랄렘 퍄니치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 라리가 우승 경쟁에서도 뒤처져 있고, 아약스에 패하면서 충격적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시점. 많은 선수들과 '이적설'을 뿌리고 있다. 그 후보 리스트에 퍄니치가 올라 있다는 건 놀랄 일이 아니다. 퍄니치는 유벤투스의 경기 템포를 지휘하는 선수로, 상당히 오랫동안 유럽 무대에서 조용하게 클래스를 유지하고 있다. 2016년 로마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한 이후 세리에A 우승을 경험했으며 2018-19년에는 세 번째 우승을 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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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케빈 더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

더 브라위너가 세계 최고 선수는 아니지만, 가장 완벽한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다. 강하고, 창의적이며, 기술이 뛰어나다. 패스는 물론 슈팅, 드리블, 태클, 크로스도 할 수 있다. 아, 그리고 양발을 사용한다. 또한 그는 경기 전반적으로 기여하는 선수다. 지난해 맨체스터 시티의 기록적인 우승을 일궈낸 일등공신으로 활약한 이후엔 계속 부상으로 시름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능력만으론 분명히 이 리스트에서 훨씬 더 높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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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다비드 실바 (맨체스터 시티)

8년 전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이후 맨체스터 시티 주축 선수로 꾸준히 활약한 실바는 2017-18시즌 세 번째 우승 영광을 안았다. 10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동시에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여한 더 깊은 위치의 미드필더까지, 실바처럼 할 수 있는 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경기 운영에 능하고 공간을 찾는덴 그야말로 ‘달인’이다. 실바가 경기 도중 내리는 결정에는 흠잡을 만한 게 없다. 심지어 지난 몇 년 동안은 나이가 먹어 가면서도 더욱 모든 걸 아우르는 플레이어가 되었고, 더 많은 골을 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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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토니 크로스 (레알 마드리드)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심장이다. 팀의 경기 템포를 조절하고 중앙에서 상황을 만든다. 좀처럼 소유권을 잃지 않는 패스 마스터인 동시에, 길던 가깝던 패스에 있어선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배급’을 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또한 크로스는 상당히 영리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공간을 찾을 수 있다. 언제 경기를 빨리 이끌어야 하는지 혹은 더 느리게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기도 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지금까지 아쉬운 시즌인 건 맞지만, 크로스는 2014년 이후 입단 이후 일관성을 가지고 플레이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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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은골로 캉테 (첼시)

캉테는 말하자면 리스트에 있는 다른 선수들과 매우 다른 유형의 선수지만, 모두에게 사랑받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빠르고, 집요하며 또한 총명하다. 경기장안에서 ‘순찰’ 그 이상의 역할을 해내는 선수이기도 하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아래서 맡은 역할이, 그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포지션이라 믿는 이는 많진 않지만 까다롭게 굴지 않고 그 일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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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지난 9월 33세가 된 뒤 얼마 되지 않아 모드리치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지난해는 분명 그 생애 최고의 해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도왔고 이후 크로아티아 주장으로 역사상 첫 결승행을 이끌었다. 모드리치는 주변 선수들의 경기력까지 끌어올리는, 영향력이 참 큰 미드필더다. 지난여름과 같이 훈훈한 분위기는 현재 아니지만 앞서 보여준 대로 더 나은, 혹은 더 일관성 있는 길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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