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st] ‘약점’으로 훑어봤다… 챔스 8강팀 서열?!

기사작성 : 2019-04-09 18:21

- 2018-19 UEFA챔피언스리그 8강 돌입
- 역시는 역시? 또 다른 이변?
- 8팀 8색 약점을 알면 8강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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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편집팀]

드디어 8강전이다. 2018-19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4월 10일과 11일 새벽(한국시간) 차례로 열린다. 매 라운드마다 ‘결국 살아남는 팀은 누구?’라는 논쟁도 끊이지 않는다. 진부하지만 그만큼 뻔한 궁금증이 반복되는 게 이 대회를 즐기는 묘미라는 사실. 그래서 미리 훑어봤다. ‘약점’으로 보는 챔스 8강팀 서열! ‘역시는 역시’가 될지, 혹은 또 다른 이변이 나올지 지켜보자.

8. 포르투: 지난 시즌 악몽이 있어
16강전에서 AS로마를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그런데 상대가 리버풀이다. 지난 시즌 악몽이 되살아난다. 1년 전 16강에서 포르투를 만나 0-5로 패했다. 1차전에서만 다섯 골이 났다.

그땐 리버풀의 압박과 역습에 속절없이 휘둘렸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 포르투는 수비적으로 견고하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도 선두 경쟁 중이다.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은 수비 보강을 위해 센터백 에데르 밀리탕을 라이트백으로 세울 수도 있다. 다만 전술적 변화와 상관없이 리버풀의 승산이 높아 보이는 것이 현실. 객관적인 전력상 포르투는 가장 힘든 싸움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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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토트넘: 상대가 하필!
오해 마시라. 토트넘의 전력이 8강 팀 일곱 번째라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그 이상이다. 그러나 상대가 맨체스터 시티다. 물론 토트넘도 충분히 강하다. 16강전에서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 핵심 선수들의 부상 공백이 있었음에도 이겼다. 현재 근육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에릭 다이어를 제외하고는 모든 선수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16강 때보다는 나아진 상황이다.

문제는 앞으로 11일 동안 세 차례 만난다는 점이다. 챔피언스리그 2경기와 리그 1경기에서 맞대결한다. 두 팀 모두 리그 순위 싸움도 놓칠 수 없고 챔피언스리그 경쟁에 소홀할 수도 없다. 이 지점에서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팀은 맨시티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면서 전술적인 변화를 주고, 로테이션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확실히 토트넘보다는 맨시티의 선수층이 두껍다.

6 아약스: 유럽 최강 공격진을 만난다
애초 토너먼트 약체로 꼽혔지만 16강전에서 이변을 만들었다.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합산 스코어 5-3으로 승리했다. 이것만으로도 존중받기에 충분하다.

유벤투스는 16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압했다. 1차전에서 0-2로 패했지만 2차전에서 질식수비와 골몰이로 3-0 승리를 챙겼다. 여전히 강하다. 아약스는 측면에서 연결되는 상대 공격에 잘 대처하는 편이다. 그렇지만 이번 도전은 쉽지 않다. 마타이스 데 리트와 달레이 블린트가 특히 긴장해야 한다. 마리오 만주키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상대하는, 최고 난이도의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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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정식 감독과 부진의 상관성은?
16강전에서 파리생제르맹(PSG)과 합산 3-3으로 비긴 끝에 원정 다득점 우선에 따라 극적으로 8강에 합류했다. 한숨 돌렸나 싶었는데 더 큰 상대를 만난다. 바르셀로나다.

팀 사이클이 흥미롭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임시로 팀을 맡았을 땐 돌풍을 일으켰지만, ‘감독대행’ 꼬리표를 떼자마자 거짓말처럼 부진과 불운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만 4경기에서 1승3패를 기록했다. 이런 상태로 ‘언터처블’ 메시와 경기력을 완전히 회복한 수아레스를 상대한다. 바르셀로나의 강점은 이 두 공격수가 함께 뛸 때 도무지 패할 것 같지 않은 팀이 된다는 점이다. 맨유로서는 경기 중 반드시 찾아올 몇 차례 기회를 살려야 한다. 16강 2차전, 파리에서 그런 저력을 보였다. 제한된 기회에서 냉정해질 수 있는 팀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8강전 양상도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4 바르셀로나: 측면이 걱정이긴 한데…
솔직히 바르셀로나를 포함해 앞으로 나올 4개의 팀은 서열을 바꿔도 전혀 문제가 없다. 메시나 호날두를 보유한 팀에는 늘 우승 기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뛰어난 선수 한 명이 팀 수준을 높이는 전형적인 경우다(심지어 주변 선수들의 능력도 세계적인 수준이다!). 이러니 맨유를 상대하는 바르셀로나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전망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도 약점이 있다. 특히 측면 수비에 허점을 보인다. 상대가 강하게 압박하거나 풀백 뒤 공간을 노릴 때 고전하곤 했다. 문제는 이런 약점이 있어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는 팀이 많지 않다는 사실이다. 레알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이 팀을 압도하는 데 실패했다. 최근 라리가에서 비야레알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네 골이나 넣었지만 결국 이기지 못했다. 그나마 효과적으로 공략할 만한 팀은 맨시티와 리버풀, 유벤투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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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벤투스: 아약스라고? 응 여긴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부적’이 있다. 레알마드리드에서 뛰던 시절 호날두의 유럽 무대 참가 기록을 확인해보자. 2010년에는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이후부터 8시즌 동안 우승 4회, 준결승 진출 4회다. 유럽 무대에서 유난히 불운했던 유벤투스의 징크스가 이번에는 깨질지도 모른다.

유벤투스는 수비 조직력이 탄탄한 팀이다. 전방에는 거물 공격수 호날두를 비롯해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스타들이 있다. 16강전에서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쳤던 저력도 있다. 8강에서 상대할 아약스 역시 1차전 패배를 2차전에서 뒤집는 힘을 보였지만 유벤투스의 기세를 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2 리버풀: 우승후보라잖아
리버풀은 일찌감치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손꼽혔다. 우승으로 향하는 길에 포르투는 어쩌면 가장 쉬운 상대인지도 모른다. 16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승부처를 앞두고 다시 살아나고 있다. 현재 사디오 마네는 치명적인 수준이고, 팀 전체가 그를 중심으로 응집력을 보이고 있다. 준비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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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맨체스터 시티: 인해전술이라고 들어봤니
맨시티를 ‘무적의 팀’이라고 할 수는 없다. 8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고, 토트넘은 두 번의 기회를 통해 누구라도 이길 수 있는 팀이다. 하지만 최고는 최고다. 지금의 맨시티는 전 포지션에 걸쳐 재능있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술적으로도 유연하다. 누가 뛰어도 일정 수준 이상의 경기력을 보이는 팀이다. 선수층이 두껍다는 점에서, 어느 팀과 만나도 유리한 위치를 점한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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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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