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a.told] 센터백 필요한 분? 올여름 쿨리발리를 주목하세요

기사작성 : 2019-04-11 18:21

- 나폴리에 아주 핫한 센터백이 있다
- 요즘 EPL에 수비라인 성한 팀이 없다며?
- 그들의 시선이 금요일, 아스널vs나폴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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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편집팀]

곧 런던에 대형 센터백이 등장한다. 바로 나폴리의 칼리두 쿨리발리다. 아스널과의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위해 런던으로 향한다. 이전에도 두 번 잉글랜드에 방문한 적이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에 0-1로 졌고, 2017년 10월에는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패했다.

그때의 기억들은 잊어주시라. 다시 잉글랜드로 오는 쿨리발리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으니까.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는 가장 인기있는 센터백이 될 거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몇몇팀은 그를 위해 자금을 준비해뒀다. 아마 향후 몇 개월간 각종 가십 기사에서 그의 이름을 심심찮게 발견할 것이다. 대체 쿨리발리가 누구기에? <포포투>가 세 가지 키워드로 그를 정리했다. 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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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의 관심

중앙 수비 보강이 가장 시급한 팀은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다. 쿨리발리는 이미 맨유의 러브콜을 받은 적이 있다. 아스널 감독 우나이 에메리 역시 영입 희망 리스트에 쿨리발리 이름을 올렸다. 시코드란 무스타피의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로랑 코시엘니마저 부상을 입어 아스널 수비라인이 당면한 문제가 심각하다.

첼시 역시 촉각을 곤두세웠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실업자가 되고 싶지 않다. 사리는 이미 세리에A에서 쿨리발리와 함께 세 시즌을 함께한 적 있다. 쿨리발리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잘 알고 있다.

쿨리발리는 사리 체제에서 전술 능력을 발전시켰다. 수비라인부터 공격라인까지 빌드업하는 방법도 배웠다. 미친듯이 달려 상대 페널티 라인까지 도달하는 대담함까지 말이다. 쿨리발리는 지금 볼을 아주 자연스럽고 우아하게 다룬다. 지금 그의 플레이스타일은 릴리앙 튀랑을 닮았다. 튀랑은 쿨리발리의 우상이기도 하다.

2014년에 쿨리발리는 이렇게 말했다. "튀랑은 내게 영감을 준 선수다. 튀랑을 비롯해 1998 월드컵에서 함께 우승한 선수들을 보며 정말 행복했다. 튀랑은 경기장 안팎에서 본보기가 되는 선수다. 나도 그의 수준에 도달하고 싶다."

과거에는 둘의 비교가 불가능했다. 이젠 다르다. 쿨리발리는 놀라울 정도로 많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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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툴고 수줍었던 15세

어릴 적 그의 볼 다루기 기술은 형편없었다. FC메츠의 유소년 코치진은 그가 프로 선수가 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15세가 되던 해, 그를 방출했다.

3년 후 그들은 실수를 저질렀단 사실을 깨달았다. 다시 쿨리발리를 팀으로 불렀다. 2010년에 그는 성인팀에 합류했다. 감독 도미닉 비조타의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쿨리발리는 자신감이 별로 없었다. 비조타가 이렇게 설명했다. "실수가 그를 더 주눅들게 해서 경기에서의 집중력을 잃었다."

멘털 강화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는 결코 포기않고 끊임없이 배웠다. 멈추기엔 그가 축구를 너무 사랑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그는 수많은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다.

2012년 메츠는 3부리그로 강등됐다. 쿨리발리는 자국에서는 그리 많은 오퍼를 받지 못했다. 대신 그는 벨기에의 헹크로 이적했다. 수줍음 많은 유망주였던 쿨리발리는 그곳에서 대담한 리더로 성장했다. 그의 재능있는 동료 줄리안 고리우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 리그에 뱅상 콤파니 이후 쿨리발리처럼 재능이 출중한 센터백이 등장한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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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찬사들 덕분에 스카우터들의 눈이 쿨리발리를 향해 빛나기 시작했다. 라파엘 베니테스도 그에 관한 긍정적인 리포트를 받았다. 그는 쿨리발리를 직접 만나러 떠났다. 나폴리에 좋은 자원이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의 생각이 당연히 옳았다. 하지만 처음에 쿨리발리는 선뜻 받아들이지 못했다. 가벼운 제안일 거라고 생각했다. 두 차례나 거절했다. 베니테스가 세 번째 제안했을 때, 그는 비로소 나폴리로 향했다.

나폴리는 2014년 여름 그를 위해 1000만 파운드(약 149억 원)를 지불했다. 첫 시즌에는 기회를 잡기 어려웠으나 사리가 지휘봉을 잡으며 쿨리발리는 빛나기 시작했다.

# 이탈리아에서 할 일

쿨리발리는 프랑스 대표팀 감독 디디에 데샹의 눈을 사로잡았다. 데샹은 어린 수비수를 콜업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 안타깝게도 쿨리발리가 이미 긴 기다림 끝에 세네갈 대표팀에 발탁된 후였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튀랑의 길을 따라 걷지 못했다. 대신 TV에서 프랑스 대표팀의 활약을 지켜봤다. 쿨리발리도 월드컵에서 뛰긴 했다. 비록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그는 꽤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훌륭한 시즌을 보낸 후 그는 세계 최고 센터백 대열에 합류했다. 심지어 2017-18시즌 5골을 넣었다. 또 유벤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가 나폴리에서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는 점이 아쉽게 됐다. 실수일까? 쿨리발리와 동료들은 늘 2위에 머무르는 데 질려가고 있다.

그러니까 쿨리발리가 다음 도전을 위해 이적하기 딱 좋은 시기란 뜻이다. 그가 아스널을 상대로 활약한다면 나폴리에 승리 뿐만 아니라 향후 두둑한 금전까지 챙겨주는 격이 된다. 프리미어리그는 아스널과 나폴리의 맞대결에서 뛸 쿨리바리를 주시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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