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 첫 승’ 남기일 “여유 부릴 상황은 아니다”

기사작성 : 2019-08-17 22:15

- 성남FC 1-0 FC서울
- 후반 5분 문상윤 결승골... 서울전 첫 승
- "여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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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승헌(성남)]

남기일 감독은 어렵게 따낸 승리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성남FC가 갈 길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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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1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에서 서울에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5분 터진 문상윤의 선제골이 그대로 승리의 결승골이 됐다. 이번 승리로 승점 36을 확보한 성남은 강등권에서 한층 멀어졌다.

그러나 남기일 감독은 "우리보다 낮은 팀은 없다"면서 "여유 부릴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언제라도 떨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다. 남 감독은 "남은 경기가 원정 경기가 많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덧붙였다.

감독의 말과 별개로 성남의 경기력은 긍정적이었다. 전술적 변화를 통해 얻은 승리였다. 평소 쓰는 3-5-2 포메이션이 아니라 공격진 숫자를 늘린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성남 공격수들은 많은 활동량과 전방 압박으로 서울을 괴롭혔다. 결국 서울 윤종규의 실수를 유도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력으로 서울을 압도했다.

적장 최용수 감독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결과도 졌지만 경기력에서 상당히 실망스러웠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반면 남기일 감독은 "서울을 상대로 (좋은)경기력을 보여줬다.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긴 것 같다"고 말했다.

결승골 주인공 문상윤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역습 상황에서 중거리골을 만들어낸 그에 대해 "문상윤의 연습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칭찬했다. 문상윤 역시 "기회가 올 것이라는 감독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있었다"며 스승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은 남기일 감독의 생일이기도 했다. 서울전 승리는 그 무엇보다도 값진 생일 선물이었다. 그는 “200경기 때도 그렇고, 의미 있는 날 선수들이 분발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FA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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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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