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st] 프리미어리그에 너무 일찍 왔던 선수 10명

기사작성 : 2019-09-16 15:53

- 인생은 타이밍이다.
- 프리미어리그에 너무 일찍 도전장을 내밀어 실패로 끝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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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Jack Beresford]

프리미어리그의 역사에서 '때를 잘못 찾은' 선수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가 될 필요한 모든 능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꽃피우는 방법을 몰랐던 선수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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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빈 프린스 보아텡(토트넘)

2007년 보아텡은 독일의 유망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으며 토트넘에 입단했다. 하지만 당시 20세 였던 그는 성숙하지 못했다. 과도한 파티와 나쁜 식습관에 물든 보아텡은 더 이상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없었다. 다행히 그 후 밀란과 사수올로 등에서 성공 궤도에 오른 보아텡은 2018-19시즌 바르셀로나가 단기 임대계약을 원할 정도로 성장했다.

2. 욘 달 토마손(뉴캐슬)

헤렌벤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눈여겨 본 케니 달글리시가 영입한 토마손은 앨런 시어러의 후보 공격수 역할이었다. 앨런 시어러가 장기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자 토마손은 생각보다 일찍 주전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그의 활약은 미미 했으며 한 시즌만을 보낸 후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현재 그는 덴마크 국가대표팀의 역대 공동 최다 득점자이다.

3. 제롬 보아텡 (맨체스터 시티)

"잉글랜드에선 항상 즉각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보아텡이 <빌트>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적응 기간이란 게 필요하지만 잉글랜드 언론은 전혀 시간을 주지 않는다." 케빈 프린스의 이복동생은 2010-11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부상으로 얼룩진 시즌을 보냈다. 기회를 포착한 바이에른 뮌헨은 1,350만 유로로 보아텡을 영입했다. 이 이적은 선수 경력에 탁월한 선택이 되었다. 보아텡은 분데스리가 7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했고, 독일 국가대표로는 2014 월드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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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르코 마테라치(에버턴)

에버턴에 적을 두었던 선수 중 월드컵을 우승한 단 세 명의 선수 중 하나다. 1998년에 페루자에서 영입 된 마테라치는 자신의 영향력을 발휘하기까지 시간이 좀 소요됐다. 구디슨 파크에서의 한 시즌 동안 그는 2골과 세 번의 퇴장을 기록했고 결국 페루자로 돌아간 후에야 인터 밀란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2009-10시즌 그는 조제 모리뉴가 이끈 인터밀란의 기둥으로 활약하며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5. 디에고 포를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들즈브러로 이적이 거의 확정된 시점, 포를란은 알렉스 퍼거슨의 하이재킹에 의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포를란이 보낸 시간은 긴장의 연속이었다. 그는 8개월 동안 27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형편없는 유나이티드 생활을 보냈다. 2002년 12월 안필드에서 넣은 두 골로 입지를 뒤바꿨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라리가로 이적했다. 라리가에서 포를란은 다른 사람이었다. 2008-09시즌 그는 놀랍게도 아틀레티코에서 32골을 넣었다.

6. 안소니 모데스테(블랙번 로버스)

모데스테는 2012년 1월 강등권 싸움을 하고 있던 블랙번에 도착했다. 그때 블랙번은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한 스티브 킨 감독 밑에서 시들어갔다. 모데스테는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득점 없이 퇴장 1회에 그쳤다. 독일로 건너간 그는 호펜하임과 쾰른에서 결실을 거두었다. 그는 그대로 블랙번에서 꼬여 버린 시간을 후회하지 않는다. "블랙번으로의 이적은 날 더욱더 강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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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루이스 알베르토(리버풀)

브랜든 로저스는 2013년 6월 알베르토가 리버풀에 도착하자 그를 필리페 쿠티뉴와 비교했다. "루이스 역시 쿠티뉴와 똑같다. 재능있고 유망한 젊은 선수다" 로저스가 말했다. 하지만 680만 파운드 이적료로 세비야에서 영입된 루이스는 9번 출전에 그쳤다. 최근 라치오에서 보여주고 있는 그의 활약은 로저스가 아주 틀린 건 아니었다고 증명한다.

8. 발레리앙 이스마엘(크리스탈 팰리스)

1998년 강등 위기에 놓인 팰리스는 수비진을 강화하기 위해 275만 파운드를 지출하며 이스마엘을 영입했다. 당시 클럽 최다 이적료였다. 하지만 이스마엘은 팰리스가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는 것을 막지 못했고 불과 10개월 후 프랑스로 돌아갔다. 이후 독일로 이적해 베르더 브레멘,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9. 다르코 코바체비치(셰필드 웬즈데이)

‘셰필드 웬즈데이의 레스 퍼디난드’ 라는 별명이 있었지만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코바체비치는 초반 볼턴에 4-2로 승리한 경기에서 두 개의 헤더 골을 낚아 올렸다. 이 경기로 성공적인 잉글랜드 생활을 꿈꿨지만 코바체비치는 팀에 적응하지 못하고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후에 유벤투스와 라치오로 이적한 그는 최고의 타깃 맨으로 부상했다. 2002-03시즌 소시에다드로 돌아와 뜻밖의 우승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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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안드레이 크라마리치(레스터)

크라마리치는 레스터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이 한창인 와중 호펜하임으로 임대 이적했다. 리예카에서 빼어난 기록이 무색하게 크라마리치는 레스터 팀에 녹아드는 데 실패했다. 이후 독일로 이적해서야 득점 감각을 되찾았다.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그는 말한다. "난 챔피언스리그, 월드컵에 출전했다. 지금 내가 하는 것들에 만족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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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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