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st] 우리를 설레게 할 챔피언스리그 기대주 10인

기사작성 : 2019-09-18 18:06

- 유럽 챔피언스리그가 시작됐다!
- 챔피언스리그를 더욱더 뜨겁게 만들어줄 선수들을 <포포투>가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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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Michael Yokhin]

별들의 전쟁이 돌아왔다. 유럽 최고의 대회를 더 재밌게 만들어줄 선수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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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벤피카에서 두각을 나타낸 주앙 펠릭스는 이번 여름 1억 2,000만 유로 이적료에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펠릭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5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한 번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우리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주앙 펠릭스가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하는 이유다. 드리블, 결정력을 갖춘 펠릭스와 디에고 코스타가 보일 공격력에 오늘도 아틀레티코 팬들은 밤잠을 설친다.

2.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

지금 시점에서 산초보다 뛰어난 10대 선수를 떠올리기 어렵다. 두 시즌 동안 분데스리가를 뒤흔든 산초지만 아직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게다가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인테르와 한 조가 되면서 소위 말하는 죽음의 조에 속했다. 하지만 이것은 산초기 유럽 명문 팀들을 상대로 자신의 진가를 확인할 기회다. 험난한 여정일 테지만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즐길 산초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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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킹슬리 코망(바이에른뮌헨)

킹슬리 코망에게 이번 시즌은 남다르다. 코망은 지난 몇 년간 아르연 로번과 프랭크 리베리의 그늘에 가려졌다. 심지어 크고 작은 부상마저 그를 괴롭혔다. 이제 그는 바이에른뮌헨의 당당한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빠른 발과 화려한 드리블을 갖춘 코망은 골 결정력까지 준수하다. 2015-16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유벤투스를 무너트렸던 그의 활약을 다시 한번 기대해본다. 로베리가 없는 무대에 그가 날뛸 일만 남았다.

4. 카이 하베르츠(바이엘레버쿠젠)

카이 하베르츠에게 챔피언스리그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2017년 3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6강 경기에서 하베르츠가 출전하지 못한 이유는 ‘학교 시험’이었다. 당시 17세였던 그는 촉망받는 유망주였지만 3년 만에 이토록 빨리 성장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20골을 넣은 그는 득점뿐만 아니라 경기를 읽는 능력, 템포 조절에 능하다. 누군가는 하베르츠가 미하엘 발락보다 뛰어난 선수가 될 것이라고 한다.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그들의 기대감을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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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테파노 센시(인테르)

안토니오 콘테가 이끄는 인테르는 조별 예선에서 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를 상대한다. 쉽지 않은 경기지만 인테르는 센시의 발끝을 믿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사수올로에서 임대해온 센시는 데뷔 경기를 훌륭하게 치러냈다. 세심한 드리블과, 빈틈없이 공을 다루는 센시는 차세대 이탈리아 중원의 지휘자로 평가받는다.

6. 에드손 알바레즈(아약스)

지난 시즌 결승 문턱까지 갔던 엄청난 경기력을 이번 시즌에도 보여줄 수 있을까? 그들은 프랭키 데 용과 데 리흐트라는 슈퍼스타를 잃었지만 두산 타디치, 도니 판 더 빅, 하킴 지예흐를 지켜냈다. 거기에 멕시코 스타 알바레즈가 가세했다. 아약스는 어린 나이지만 월드컵 경험까지 있는 알바레즈를 1,500만 유로 이적료로 데려왔다. 중앙수비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나 오른쪽 수비수로도 경기에 나설 만큼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에릭 텐 하그 감독이 그의 활용법을 찾아낸다면 알바레즈는 데 리흐트의 공백을 무난히 메울 수 있다.

7. 누노 타바레스(벤피카)

믿고 보는 벤피카 유소년 출신이다. 겨우 지난달 리그 데뷔전을 치른 타바레스지만 벤피카 팬들은 벌써 그에게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대하고 있다. 파코스 데 페레이라전에서 타바레스는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놀라운 건 이 경기가 그의 프로 데뷔전이었다. 양측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가 챔피언스리그 데뷔까지 잘 해낸다면 많은 구단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이다.

8. 마노르 솔로몬(샤흐타르)

샤흐타르의 선수단을 보면 특이한 점이 있다. 단 두 선수를 제외하고 전부 브라질이나 우크라이나 국적의 선수들이라는 것이다. 두 선수 중 한 명이 마카비 페타티크바에서 영입된 이스라엘 국적의 마노르솔로몬이다. 양발을 쓸 수 있고 좌우 날개 모두 볼 수 있는 솔로몬은 마치 브라질 선수를 연상케 한다. 요시 베나윤 이후 이스라엘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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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요십 일리치치(아탈란타)

세리에A를 보지 않는 사람들에게 낯선 이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진심으로 축구를 좋아한다면 이 선수 이름을 놓쳐서는 안 된다. 전 세계적으로 그보다 왼발을 잘 쓰는 선수는 그리 많지 않고 패스와 킥력은 놀라운 수준이다. 팔레르모, 피오렌티나, 아탈란타에서 10년을 보낸 일리치치는 올 시즌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첫발을 내디딜 준비를 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탈란타의 공격축구를 주목해보자.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아탈란타보다 많은 골을 넣은 팀은 없었다. 그들의 공격력은 아탈란타와 일리치치의 챔피언스리그 데뷔를 지켜볼 만한 이유다.

10. 음브와나 사마타(헹크)

음브와나 사마타는 2015년 TP마젬베 소속으로 아프리카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후 벨기에 리그서 헹크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최초의 탄자니아인이 됐다. 사마타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무서운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유로파리그 9골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32골을 넣었다. 리버풀, 나폴리, 잘츠부르크와 맞붙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런 득점력을 보여준다면 조만간 더 큰 리그에서 사마타를 볼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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