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iga.told] 바르셀로나에 너무 무거운 벌금, 300유로

기사작성 : 2019-09-27 18:07

- 바르셀로나에 '벌금형'이 내려졌다
- 무려 300유로...!
- 하지만 그들은 항소를 준비 중이다

본문


[포포투=Billy Dun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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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을 영입할 때 사전 접촉했다는 이유로 스페인축구협회(RFEF)로부터 무려(!) 300유로(한화 약 39만 원) 벌금형을 받았다. 이제 그들은 항소를 준비하려 한다.

RFEF는 기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이 되어있는 그리즈만에게 허가 없이 접촉한 바르셀로나의 행위를 위법이라 판단했다. 그리즈만 이번 여름 1억 2,000만 유로(한화 약 1,574억 원) 이적료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큰 이적료가 나온 거래였다. 거래가 성사될 때까지는 당초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양 팀의 이적료 합의도 지지부진했지만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면서 협상에 속도가 나지 않았다. 여러 차례 협상 끝에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면서 영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때부터였다. 최종 세부 계약을 조율하던 중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에게 사전 접촉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결국 이적은 성사가 됐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RFEF에 바르셀로나를 ‘사전 접촉’의 이유로 고발했다.

5월에 이미 그리즈만이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음에도 아틀레티코는 이번 이적 절차에 대한 유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들은 “그리즈만과 바르셀로나의 행동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그리즈만과 바르셀로나 모두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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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아틀레티코가 바르셀로나에 공식으로 항의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에도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에게 구단 동의 없이 접촉한 바르셀로나를 비판했다. 하지만 당시 그리즈만은 NBA 르브론 제임스가 마이애미로 이적할 때 했던 것과 동일하게 ’The Decision’이라는 TV 프로그램으로 잔류를 팬들에게 알렸다.

RFEF는 조사 끝에 바르셀로나의 사전 접촉을 인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들은 바르셀로나에 300유로의 벌금을 부과했고 그리즈만에게는 어떠한 징계도 내려지지 않았다. 여기에 바르셀로나는 항소를 준비 중이다.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벌금형을 받아들이면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는 행위기 때문이다.

‘솜방망이’ 처벌이지만 RFEF는 300유로의 벌금형이 적절한 대응이라고 했다. 벌금형이 아닌 다른 징계 후보는 1경기 홈 무관중 경기였다. 그들은 이 징계가 “기존 법규를 침해 한 죄”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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