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told] 모리뉴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기사작성 : 2019-10-18 17:48

- 조제 모리뉴의 복귀가 얼마 남지 않았다
- 과연 그가 선택할 팀은?
- <포포투>가 모리뉴의 선택지 9곳을 찾아봤다!

본문


[포포투=Alex Jennings]

“그는 이미 다음 팀을 선택했다” 올랭피크리옹 장 미셸 회장의 말이다.

최근 리옹은 실빙요를 경질하면서 그 후임으로 조제 모리뉴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모리뉴는 이미 다음 행선지를 정했다고 말하며 장 미셸 회장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가 다시 그라운드에 있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우승청부사이자 심리전의 달인인 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지금도 예전과 같은 평판일까? 여기 몇 가지 현실적인 방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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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을 찾으려 한다면?- 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뮌헨, PSG

여러 해 동안 조제 모리뉴는 ‘빅클럽’ 그리고 ‘경쟁’과 뗄 수 없는 사이였다. 최근 그의 위상이 떨어졌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한 세대를 풍미한 감독 중 하나다. 세계적으로 모리뉴보다 많은 트로피를 든 감독은 거의 없다. 상대적으로 리그 우승이 덜 중요해졌고 부유하고 강한 클럽들이 챔피언스리그를 노리면서 ‘우승하는 법’을 아는 모리뉴는 여전히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는다.

바이에른이 현실적인 후보가 될 수 있다. 유프 하인케스와 펩 과르디올라 시절 세계를 호령한 바이에른의 강세는 니코 코바치 감독 밑에서 희미해져 갔다. 보드진 역시 이 사실을 잘 알고있다. 모리뉴는 독일어를 배워왔고 기회가 온다면 그는 놓치지 않을 것이다. 바이에른 감독직은 그가 갈망하는 세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만약 모리뉴가 바이에른에서 빅이어를 들게 된다면 과르디올라의 업적을 뛰어넘는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꺼져버린 열정을 다시 키울 수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여전히 모리뉴의 팬이라는 소문도 있다. 포체티노가 제일 유력한 후보지만 모리뉴 역시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이들의 이름이 자주 거론되는 점은 지네딘 지단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떠날 확률도 낮지 않다는 걸 의미한다.

오랫 동안 PSG는 모리뉴의 적합한 행선지로 보였다. 모리뉴와 PSG의 야심은 겹치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인상적인 시작을 했고 그의 자리는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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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을 보여주려면? - 토트넘, 에버턴, 보루시아도르트문트

모리뉴는 포르투, 첼시, 인테르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모두 유럽 무대에서 무언가를 증명해야 하는 팀이었다. 모리뉴는 수비 전술과 선수단 동기부여로 평범한 팀을 유럽 최고로 만들었다. 이점은 빅클럽이 아닌 다른 팀이 그에게 더 적합할 수 있다는 뜻이다.

포체티노의 미래가 불확실해지자 모리뉴가 그 대안으로 떠올랐다. 토트넘에 모리뉴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일 것이다. 모리뉴는 토트넘의 부진을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모리뉴가 에버턴을 선택한다면 그간 커리어에서 한 발짝 뒤처진다.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러나 에버턴 구단주 파하드 모시리의 자금력은 마르코 실바의 교체 대상으로 조제 모리뉴를 고려하기 충분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어린 선수들을 기용하고 빠른 공격을 좋아하는 팀이다. 조제 모리뉴의 스타일과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모리뉴는 도르트문트 구단주 한스-요하임-바츠케와 친분이 있고 분데스리가에 대한 애정을 표출했다. 도르트문트는 유럽 무대에서 소위 ‘빅’클럽은 아니지만 빅클럽이 아닌 팀 중 가장 뛰어난 팀이다. 도르트문트가 마지막으로 우승한 시즌은 2012년이다. 7년 만에 바이에른을 꺾고 리그 우승을 노려야 한다는 점은 모리뉴가 좋아할 만한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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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선택은? - 중국 리그, 니스, 포르투갈 대표팀

오직 ‘돈’만 생각하면 모리뉴의 미래는 생각보다 간단할 수 있다. 중국 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8,900만 파운드를 들고 모리뉴에게 접근한 적 있다. 물론 모리뉴는 그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앞으로 비슷한 제안은 더 유혹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라파 베니테즈를 데려온 중국 슈퍼리그의 다음 타깃은 모리뉴다. 물론 그를 데려올 돈을 가진 구단과 사업가는 넘쳐난다.

니스는 최근 영국 최대 부호인 짐 라트클리프에게 인수되었다. 니스가 모리뉴를 데려오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라트클리프의 돈과 야망은 모리뉴에게 매혹적인 선택일 수 있다. 테크니컬 디렉터 길레스 그리만디는 팀을 떠났다. 그 자리에 라트클리프는 주변 인물을 앉히려고 한다. 그러나 라트클리프는 모리뉴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재임 시절 그를 비판한 적 있다.

모리뉴가 국가대표 감독 생활을 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대표팀 감독직을 맡는다면 포르투갈이 가장 유력한 후보다. 물론 현재 감독 페르난두 산토스는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그는 65세고 유로2020 이후 그의 미래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클럽 축구에 지쳐있는 모리뉴에게 월드컵 무대는 거절할 수 없는 유혹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관계도 개선됐다.

장 미셸의 말이 맞는다면 모리뉴는 이미 다음 행선지를 정했다. 압도적으로 명백한 후보지도 없고 예전처럼 인정받는 감독은 아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의 명성이 아직 남아있다는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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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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