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DNA' 유상철, "간절함이 만든 결과"

기사작성 : 2019-10-19 19:14

- 성남FC 0-1 인천유나이티드 @탄천종합운동장
- 전반 28분 무고사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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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승헌(성남)

유상철 감독이 승리의 비결을 '간절함'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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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19일 오후 4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에서 성남에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28분 무고사가 프리킥 결승골을 넣으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잔류 DNA'를 다시 한번 입증한 인천이었다. 인천은 승점 29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앞선 경기에서 수원에 1-2로 패한 경남(승점 28)을 제치고 10위에 자리했다.

이기긴 했지만 쉽지 않았다. 성남이 에델-주현우-마티아스를 전방에 세워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후반 28분 무고사가 프리킥 찬스를 놓치지 않았고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1-0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유상철 감독은 "선수들이 원정 와서 이기고자 하는 절실함이 컸다. 좋은 경기력을 만들어서 기분 좋다"며 승리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어제 생일인데 큰 선물을 받았다"며 웃기도 했다.

이날 인천 승리의 가장 큰 역할을 한 선수는 이태희다. 주전 골키퍼 정산이 부상으로 빠져 출전 기회를 얻은 이태희는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유 감독은 "이태희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했다. 이태희에게 줄 수 있는 점수를 다 주고 싶다"며 칭찬했다.

반면 경기에서 진 남기일 감독은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밝혔다.

남 감독은 "드릴 말씀이 없는 경기였다"며 잠시 머뭇거리더니 "열심히 했고 잘했지만 득점이 없었다. 홈에서 팬분들에게 죄송하다"라며 경기 소감을 말했다.

선발로 나선 마티아스의 활약이 아쉬웠다. 몇 차례 공격 기회를 놓치더니 후반 33분에는 골키퍼가 없는 골대에도 골을 넣지 못했다.

남 감독은 "많은 찬스 중 하나만 성공 시키길 바랬는데 선수가 위축되어있었다"고 아쉬워했다.

사진=FA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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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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