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두바이컵 참가… 도쿄행 점검한다

기사작성 : 2019-10-29 16:21

- 김학범호, '2019 두바이컵' 참가
- 얻을 수 있는 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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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승헌]

김학범호가 '2019 두바이컵'에서 조직력 다지기와 마지막 선수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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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내달 13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2019 두바이컵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일주일간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아시아 6개국의 U-22 대표팀이 도전장을 내민다. 팀별로 4경기씩 치르며 한국은 13일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시작으로 바레인, 이라크, UAE와 연이어 경기를 치른다.

김학범호는 내년 1월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나선다. 대회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딸 수 있다. 챔피언십 첫 경기까지 남은 시간은 두 달 남짓. 결전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아시아 팀을 상대하는 두바이 컵은 김학범호의 현재를 파악할 기회다.

우선 조직력을 점검할 수 있다. 김학범호는 지난 11일과 14일 우즈베키스탄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가졌다. 우즈벡은 챔피언십에서 조별 예선에서 만날 상대다. 전력 노출을 우려한 김학범 감독은 두 경기에서 결과보다 실험을 택했다. 실험에 초점을 맞춘 만큼 김학범호의 조직력을 100% 확인할 수 없었다.

이번엔 다르다. 두바이컵에서는 챔피언십 같은 조에 있는 팀끼리 붙지 않는다.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조직력을 점검할 수 있다. 김 감독은 “참가팀 모두가 챔피언십 본선 참가를 확정한 팀들이다. 우리 경쟁력을 냉철히 시험해볼 기회다. 본선 대비 실전 경험을 쌓고, 전술과 선수들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옥석 가리기’도 가능하다. 김 감독은 지난 우즈벡전에서 소집한 모든 선수를 기용했다. 챔피언십을 앞두고 최대한 많은 선수를 점검한다는 의지였다. 평가전에서 눈도장을 받은 선수들은 두바이컵 명단에 합류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두바이컵은 A매치 주간에 열리는 대회라 해외파를 포함한 모든 선수 소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눈도장을 받지 못한 선수들에게 두바이컵은 마지막 기회다. 12월은 챔피언십에 나갈 선수들로 조직력을 다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 김 감독은 9월, 10월 두 차례 소집에서 선수 점검을 했다.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서 김 감독 구상에 어떤 선수가 포함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FA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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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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