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st]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다 득점 차 승리 TOP10

기사작성 : 2019-10-31 17:51

- 레스터 대승으로 다시 알아보는
- 프리미어리그 대승의 역사
- (대패의 역사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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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Sam May]

레스터시티가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9-0 완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기록을 썼다. 역대 최다 득점 차 승리 타이기록이다. 11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포포투>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 차를 보였던 10경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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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아스널 7-0 에버턴 (2005)

2004-05시즌 아스널은 에버턴을 상대해 7-0 대승을 거두며 인상적인 마지막 안방 경기를 마쳤다. 해당 시즌을 4위로 마감하는 등 선전했던 에버턴을 상대로 말이다.

골은 6명이 기록했다. 로빈 판 페르시, 로베르 피레(2골), 파트리크 비에라, 에두, 데니스 베르캄프가 넣었고, 심지어 마티유 플라미니도 득점을 올렸다. 아스널은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점 뒤진 2위를 기록했다. 에버턴은 기록적인 패배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했다.

공동 8위. 노팅엄 포레스트 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9) 

맨유는 1992년 2월 시티 그라운드에서 당시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대 원정 승리를 기록했다. 드와이트 요크가 2분 만에 골망을 흔든 뒤, 앨런 로저스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앤디 콜이 7분이 채 흐르기도 전에 우위를 다시 맨유에 안겼다.

놀랍게도 이 경기 하프타임 스코어는 2-1 맨유 리드였다. 10분 남았을 때도 ‘겨우’ 4-1 밖에 되지 않았다. 72분에 투입된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그때부터 골을 퍼부었다. ‘슈퍼서브’ 수식어를 채 달지도 않았던 당시, 그는 막판 10분 동안 4골을 몰아 었다. 이는 여전히 교체 선수 기록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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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8위. 미들즈브러 8-1 맨체스터 시티 (2008)

2007-08시즌 마지막 날, 스벤 예란 에릭손이 미들즈브러와 맞붙기 위해 나섰을 때 그의 거취는 이미 크리스마스 이후 충격적인 부진으로 인해 결정이 난 것처럼 보였다. 11월에 3위였던 시티는 크리스마스 이후 갑자기 상황이 악화되었다. 그리고 티스사이드의 굴욕까지 벌어졌다.

맨시티를 상대로 아폰소 알베스는 해트트릭을, 스튜어트 다우닝은 멀티 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아담 존슨, 파비오 호쳄바크, 제레미 알리아디에르까지 득점을 도왔다. 결국 맨시티는 시즌을 9위로 마쳤고, 탁신 친나왓 구단주는 에릭손 경질을 결정했다.

공동 4위. 첼시 8-0 위건 (2010)

첼시는 시즌 마지막 날 승리를 거두면, 2006년 이후 첫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디디에 드로그바는 해트트릭을 했고, 니콜라스 아넬카는 2골을 더 추가했다. 애슐리 콜, 살로몬 칼루 그리고 프랭크 램파드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위건은 골 득실 -42로 시즌을 마쳤다. (참고로 위건 최악의 시즌은 아니다) 카를로 안첼로티가 이끈 첼시는 잉글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리그 7골 이상 기록한 경기를 4번이나 한 팀이 되었다. 또한 103득점으로 한 시즌에 100골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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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4위. 맨체스터 시티 8-0 왓포드 (2019)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기록된 8-0 승리 가운데 하나. 승리 팀은 맨시티였다. 킥오프와 동시에 이뤄진 기습 공격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있었던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다비드 실바는 52초 만에 득점을 올렸고, 18분 만에 5-0을 만들었다. 실바에 이어 세르히오 아구에로, 리야드 마레즈, 베르나르두 실바,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득점에 성공한 결과다.

다행히도 한동안 왓포드는 한숨을 돌린다. 하지만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케빈 더 브라위너는 5분을 남기고 개인 기술로 8번째 골을 터트렸다.

공동 4위. 첼시 8-0 애스턴 빌라 (2012)

폴 램버트가 이끌었던 애스턴 빌라는 12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빌라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대 패배를 당했다. 후반 44분 루카스 피아존이 페널티킥을 막아내지 못했더라면 상황은 더 심했을 수 있다.

첼시와 경기 일주일 전 안필드에서 3-1 역전승을 거둔 빌라는 넘치는 자신감으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페르난도 토레스가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는 순간, 그대로 무너졌다. 첼시에선 다비드 루이스와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하프타임 전에 추가 골을 터트렸고, 프랭크 램파드, 하미레스(2골), 오스카 그리고 아자르까지 정규시간 전 재미를 봤다. 한 팀에서 다른 7명 선수가 모두 골맛을 본 최초의 경기다. 현재까지도 유일한 기록으로 남아 있다.

공동 4위. 뉴캐슬 8-0 셰필드 웬즈데이 (1999)

1999-00시즌 첫 5경기에서 4경기를 패하자 루드 굴리트는 사임했다. 그리고 바비 롭슨이 9월부터 지휘봉을 잡았다. 뉴캐슬은 셰필드전 대승을 거두기 전에 2패를 더 했으나, 세인트제임스파크 데뷔전은 바로 셰필드 웬즈데이와 경기였다.

앨런 시어러의 5골(페널티킥 2번 성공 포함)과 애런 휴즈, 키론 다이어, 게리 스피드의 연이은 득점포는 바비 롭슨이 좋은 시작을 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결국 뉴캐슬은 시즌 1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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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토트넘 9-1 위건 (2009)

토트넘은 2009-10시즌을 4위로 마쳤다. 이는 1962년 이후 처음으로 유럽 최고가는 클럽 대항전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맨시티보다 3점 앞서 시즌을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위건전에서 토트넘은 전반전을 ‘겨우’ 1-0으로 앞섰을 뿐이다. 피터 크라우치가 9분 넣은 선제골이 전반전 득점의 전부였다. 이후 저메인 데포가 5골 중 첫 골을 터트리는 데까지 42분이 걸렸다. 이어 에런 레넌, 데이비드 벤틀리, 니코 크란차르도 골망을 흔들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9골을 넣은 건 두 사상 두 번째였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선수가 5골을 득점한 건 세 번째였다.

공동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0 입스위치 (1995)

이 시즌 초에 입스위치가 맨유를 3-2로 꺾었다는 사실은 이제 대부분이 기억하지 못한다. 입스위치가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며 강등되었다는 사실 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이 경기는 명단에 있는 다른 경기들과 다른 점이 하나 있다. 골들이 경기 내내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입스위치에는 지속적인 불운이 있었다는 뜻이다. 앤디 콜은 5골을 터트렸고, 마크 휴즈는 2골을 넣었다. 이어 로이 킨과 폴 잉스가 골을 추가하며 맨유 역사상 가장 큰 승리를 장식했다. 하지만 우승은 블랙번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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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1위. 사우샘프턴 0-9 레스터 시티 (2019)

1년 전, 레스터는 킹파워 스타디움 인근에서 발생한 끔찍한 헬기 추락 사고로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를 잃었다. 그를 기리며 팬들은 원정길에 흰 스카프를 높이 들었다. 그리고 레스터 선수들은 기록적인 승리를 만들어냈다.

사우샘프턴은 전반 10분 만에 벤 칠웰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동시에 라이언 버틀란드가 VAR 확인 결과 퇴장당했다. 해트트릭으로 경기를 마친 유리 틸레만스와, 아요세 페레스 활약으로 19분 만에 스코어는 3-0이 되었다. 이어 제임스 메디슨과 제이미 바디의 샌드위치 해트트릭으로 8골을 완성했다. 마지막 골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대 원정 승리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후반 추가시간 극적 페널티킥 골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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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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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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