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st] 2010년대 세계 최고의 팀 TOP 25

기사작성 : 2020-01-02 17:40

- 지난 10년을 결산한다
- <포포투> 선정, 최고의 팀은?

본문


[포포투=Greg Lea]

2010년대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인 팀들을 정리했다. 월드컵 우승팀과 유럽 챔피언도 포함이다. 물론 트로피가 없어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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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우나이 에메리의 세비야

유로파리그는 우승하기 힘든 대회로 악명이 높다. 세 번 우승한 세비야의 업적이 과소평가되어서는 안 된다. 2014년, 2015년, 그리고 2016년. 우나이 에메리는 유럽 56개국이 참가하는 대회에서 대단한 승리를 거두었다.

세비야는 우승을 차지한 3년 동안 라리가 톱4에 들지 못했다. 그래도 유로파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카를로스 바카, 에베르 바네가, 코케, 비톨로, 이반 라키티치라는 재능 있는 선수들을 보유했던 당시 세비야를 에메리는 훌륭히 이끌었다. 그는 2018-19시즌엔 아스널과 함께 또 한 번의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을 이루기도 했다.

24. 루이스 판 할의 네덜란드 대표팀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많은 이들이 스페인, 칠레와 한 조로 묶인 네덜란드의 조기 탈락을 예상했다. 그러나 네덜란드가 보여준 결과는 준결승 진출이었다. 개최국 브라질을 여유 있게 제압하고 3위를 차지했다.

루이스 판 할은 웨슬리 스네이더, 아르연 로번, 로빈 판 페르시라는 탄탄한 기반을 갖춘 팀의 지휘자였다. 그가 설계한 3-5-2 시스템은 상당한 효과를 냈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스페인을 5-1로 완파하며 조별 리그 탈락 시킨 것뿐만 아니다. 네덜란드는 결승행을 위해 아르헨티나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23. 카를로 안첼로티의 레알마드리드

유럽 전역 대부분 팬들은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12년을 기다린다. 레알마드리드만 빼고. 레알 팬들에게는 지나치게 긴 시간을 의미했다. 그리고 결국, 리스본에서 열린 2014년 대회에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4-1로 꺾으며 10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차지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의 스리톱은 대부분 경기에서 터졌고, 2013-14시즌 코파 델 레이까지 우승했다. 안첼로티가 한 최고의 결정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앙헬 디 마리아를 미드필드로 전환한 것이다. 결국 그는 아틀레티코전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레알마드리드의 ‘라 데시마’를 현실로 만든 공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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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18러시아월드컵의 프랑스

프랑스 대표팀은 첫 경기에서 호주에 2-1로 신승한 뒤 페루와 덴마크를 상대로 비슷하게 썩 좋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토너먼트가 진행될수록 더 강해졌다. 디디에 데샹과 그 팀이 원하는 만큼 공격적이지는 않았으나, 적어도 팀이 가진 훌륭한 스쿼드의 합과 같은 결과를 낸 것은 인정받을 만하다.

우승은 아르헨티나를 4-3으로 제압한 16강전으로 가까워졌다. 킬리앙 음바페가 탁월한 활약을 펼쳤다. 이후 프랑스는 우루과이와 벨기에를 꺾고 결승전에 오른 뒤, 크로아티아를 가볍게 넘어섰다.

21. 2018-19시즌의 아약스

아약스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한 일은 대단한 성과였다. 많은 이들이 다시는 유럽 메이저 대회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던 클럽으로서 말이다. 에릭 텐 하그가 이끈 아약스는 그 외에도 더블을 달성했다. PSV에인트호번을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KNVB컵에서도 빌럼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팬들을 가장 열광케 한 성과는 단연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질주였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프렌키 더 용이라는 눈부신 듀오는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산 타디치, 하킴 지예흐, 도니 판 더 빅 역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제압하고 토트넘과 무승부(원정다득점패)를 거둔 아약스의 핵심 멤버였다.

20. 위르겐 클롭의 보루시아도르트문트

2008년 클롭이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 입성하기 전,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 18개 팀 가운데 13위를 기록한 팀이었다. 이후 7년 동안 클롭은 긍정적인 에너지로 도르트문트를 유럽에서 가장 두려운 팀 가운데 하나로 변화시켰다. 그 과정에서 두 차례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진출시켰다.

클롭의 도르트문트는 속도, 강도, 그리고 질적인 면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게겐프레싱’의 왕이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리오 괴체, 마르코 로이스, 마츠 훔멜스 같은 선수들은 도르트문트를 다시 영향력 있는 팀으로 입지를 재정립했다. 그들은 헤비메탈 축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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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012-13시즌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2011-12시즌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제압한 맨체스터시티는 보다 편안하게 타이틀을 유지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맨유는 그 전망에 재를 뿌렸다. 리그 정상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알렉스 퍼거슨에게 완벽한 은퇴 선물이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로빈 판 페르시와 계약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리그 26골, 또 다른 대회에서 4골을 넣었다. 마이클 캐릭은 미드필드에서 뛰어난 선수였고, 다비드 데 헤아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1,900만 파운드를 지불한 이유를 처음으로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이 시즌 최고의 스타는 올드트래퍼드에서 들어 올린 13번 리그 우승 중 가장 손쉬운 우승 중 하나를 기록한 퍼거슨 감독이었다.

18.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토트넘

역사는 포체티노의 토트넘이 그 어떤 트로피도 차지하지 못했다고 말하겠지만, 그 사실로 그의 업적이 폄훼되어서는 안된다. 포체티노는 5년 반 동안 스퍼스를 새로운 팀으로 만들었다. 2017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기차고 강인한 팀으로 인상을 남겼다. 성적은 리그 2위.

포체티노 체제에서 많은 선수들이 성장했다. 그중에서도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눈에 띄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 벌써 빛바래고 있지만, 유럽 클럽대항전 준우승이 놀라운 성취라는 점은 변함없다.

17.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의 유벤투스

2014년 여름 유벤투스에 합류했을 때 알레그리를 맞이한 건 야유와 휘파람, 그리고 토마토 따위였다. 그리고 5년 뒤 그가 떠날 때,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우승 타이틀을 그보다 더 많이 따낸 이는 지오반니 트라파토니밖에 없었다.

알레그리의 유벤투스는 때때로 자유롭기 보다 기능적이었으나, 적어도 안드레아 피를로, 폴 포그바, 아르투로 비달이 미드필드를 구성할 때는 즐기는 축구를 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리그 내 우위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2회를 일궈내기도 했다. 2015년엔 바르셀로나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2년 뒤엔 상대가 레알마드리드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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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014브라질월드컵의 독일

독일은 2010독일월드컵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잉글랜드, 아르헨티나를 차례대로 격파한 뒤 4강에 올랐다. 4년 뒤, 그들이 오른 곳은 결승이었다. 그리고 결국 아르헨티나를 넘고 4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나이가 들고 보다 성숙해진 뢰브의 독일은 4년 전 그들이 보인 역습 보다 볼 소유를 중시했다. 사실 독일은 브라질에서 모든 것을 다 가지지는 못했다. 16강전에서 알제리를 상대해 거의 탈락할 뻔했다(연장전 2-1 승). 하지만 결국 월드컵 역사상 가장 큰 점수차로 개최국 브라질(4강)을 꺾었다. 우승을 할 만한 팀이었다.

15. 카를로 안첼로티의 첼시

2003년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인수한 이후 첼시는 성공에 익숙했다. 그렇지만 비로소 우승컵에 입을 맞춘 건 안첼로티 체제에서였다.

안첼로티는 프리미어리그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을 비웃는 듯했다. 2009-1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때 2위와 승점 단 1점 차이었지만, 득점에서 크게 앞섰다. 첼시가 103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6골이다.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7-0,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7-1, 그리고 위건을 8-0으로 완파했다.

14. 로베르토 만치니의 맨체스터시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극적인 순간은 맨체스터시티가 시즌 초반 기세를 유지했다면 오지 않았을 것이다. 2011-12시즌 초 만치니가 이끄는 시티는 첫 12경기 중 11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봄바람이 불면서 그들은 6경기에서 단 승점 6점 수확에 그치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선두 자리를 내주었다. 하지만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QPR을 상대로 극적인 마지막 골을 성공시켜, 골 득실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밀어냈다. 뱅상 콩파니,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 아구에로로 이어지는 핵심 축은 당분간 잉글랜드 축구 최고 중 하나로 건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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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16-17시즌의 첼시

프리시즌 예측에 따르면 2016-17시즌은 펩 과리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와 조세 모리뉴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타이틀을 놓고 다툴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의기양양하게 등장한 이는 에당 아자르, 은골로 캉테, 다비드 루이스, 디에고 코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첼시였다.

첼시는 콘테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결정적인 전술적 전환을 하기 전까지 6경기 중 절반만 이겼다. 그 후 4-1-4-1은 폐기되었고, 3-4-2-1은 상대팀들이 오랜 시간 제대로 대처할 수 없는 전술로 자리 잡았다.

12. 2016-17시즌의 모나코

10년 동안 성적을 볼 때, 리그앙 정상에서 PSG를 내려오게 할 수 있는 팀은 거의 없었다. 짠물 수비로 유명했던 모나코가 2016-17시즌 그 일을 해냈다. 리그 타이틀을 향해 가면서 103골을 넣은 것이다.

킬리앙 음바페, 베르나르두 실바, 파비뉴, 뱅자맹 멘디라는 젊고 장래가 촉망된 선수들과 경험이 풍부한 라다멜 팔카오를 주축으로 한 모나코는 승점 8점 차이로 PSG를 따돌렸다. 그들은 또한 맨체스터 시티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한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 첫 4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4강에선 유벤투스에 합산 스코어 1-4로 무릎을 꿇었다.

11.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

리버풀은 2015년 말 기대감을 가질 만한 무언가가 필요했다. 클롭은 그런 그들에게 완벽한 감독이었다. 안필드에서 세비야를 상대로 열린 그의 데뷔전은 리버풀의 패배로 실망스럽게 끝났지만, 그럼에도 클롭은 이미 강한 에너지, 고강도 압박을 보여주었다.

리버풀은 결국 2018-19시즌 6번째 유럽 챔피언에 등극했다. 바로 그 직전 해에는 레알마드리드를 상대해 결승전에 올랐다. 클롭은 이제 30년이라는 리버풀의 리그 무관 기간을 끝낼 참이다. 최근 계약을 2024년으로 연장한 그는 향후 2020년을 기준으로 작성될 이 리스트에 재차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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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디에고 시메오네의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1년 12월 시메오네를 새 감독으로 선임하는 최고의 결정을 내렸다. 시메오네는 곧바로 유로파리그에서, 1년 뒤 코파 델 레이에서, 2014년에는 리그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013-14시즌, 당시 라리가는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2강 체제로 양분된지 오래였다. 시메오네는 조직력이 뛰어나고 전술적으로 영특한 팀을 만들어 대응했다. 그의 팀은 곧 2강을 쓰러뜨리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아틀레티코는 라리가 정상을 차지한 뒤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바라봤지만, 리스본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했다. 그것도 연장전이었다.

9. 루이스 엔리케의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2014-15시즌 도중 곤경에 처했다. 1월 초 레알소시에다드에 0-1으로 지면서 이른바 ‘캄프 누의 위기’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일주일 후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꺾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역경은 또 다른 경기를 지는 즉시 올 것이라고 했다.

바르셀로나는 그 시즌 내내 두 번 밖에 더 지지 않았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전방 3인방을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리그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맨체스터시티, PSG, 바이에른뮌헨, 유벤투스를 인상적으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8. 펩 과르디올라의 바이에른뮌헨

과르디올라가 지휘한 3년 동안 바이에른뮌헨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못한 것은 물론, 결승전도 오르지 못한 것은 이 리스트에서 더 높은 위치를 차지하지 못한 이유다. 하지만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뮌헨은 사실상 리그에서 거의 완벽한 성적을 냈다.

바이에른은 과르디올라 지휘 아래 분데스리가 102경기 중 82승을 거두며,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3시즌 내내 우승을 차지했다. 과르디올라는 전술적으로 혁신을 거듭해 가며 필립 람을 미드필더로 옮기고, 풀백들을 뒤 바꿔 기용했다. 가짜 10번이라는 개념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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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조세 모리뉴의 인테르

모리뉴의 주가는 시간이 지나며 점차 하락했으나, 2010년 인테르 역대 최고 시즌을 이끈 그는 당대 유럽 최고의 지도자였다. 인테르는 세리에A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로마의 거친 도전을 물리쳤고,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도 같은 상대인 로마를 이겼다. 하지만 모리뉴의 인테르가 전설적인 지위를 얻은 곳은 유럽 무대였다.

2009-10시즌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 준결승 2차전은 모리뉴의 역작으로 가장 잘 기억되는데, 수비적인 면만 강조하는 것은 심히 불공평하다. 인테르는 3-1로 승리한 바르셀로나와 1차전에서 엄청난 축구를 보여주었다. 결승전에서는 바이에른뮌헨에 승리를 거뒀다. 이를 계기로 모리뉴는 레알마드리드로 나아갔다.

6. 지네딘 지단의 레알마드리드

2015-16시즌, 2017-18시즌 사이에 레알마드리드가 유럽 최고의 팀이었다고 주장하기는 어렵지만, 기록만큼은 분명하다. 그 기간 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다른 팀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네딘 지단은 전술 혁명에 가까운 시도를 하지는 않았으나, 트로피 수집 능력은 대단했다.

단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두각을 나타냈다. 세르히오 라모스, 토니 크로스, 가레스 베일, 마르셀루, 다니 카르바할, 루카 모드리치 역시 레알의 3연패는 물론, 2연패를 달성한 첫 팀이 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5. 트레블을 이룬 바이에른뮌헨

뮌헨에서 유프 하인케스의 세 번째 임기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바이에른은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시즌 개막일에 패하면서 빈손으로 리그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결국 리그 2위는 물론 DFB-포칼 2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들은 다음 시즌 3개 대회 전부에서 한 계단씩 순위를 끌어올렸다. 독일 구단 최초로 트레블을 기록한 것이다. 바이에른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리그에서 승점 25점 차이로 따돌렸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도 같은 상대를 제압했다 준결승에서는 바르셀로나를 합산 스코어 7-0으로 완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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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클라우디오 라니에리의 레스터시티

지난 10년 최고의 언더독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 남을 위대한 우승이기도 하다. 레스터는 2015-16시즌이 시작되었을 때 강등 후보 중 한 팀이었는데, 시즌이 끝날 때 2위와 승점 10점 차 우승을 거두었다.

레스터는 시즌 막판 무패행진을 달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제이미 바디, 리야드 마레즈, 은골로 캉테는 라니에리가 마침내 감독으로서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한 팀의 주역이었다.

3.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시티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 이후, 많은 이들은 과르디올라가 잉글랜드에서 성공하길 바란다면 그의 방식을 바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과르디올라의 시티는 2017-18시즌 기록적인 시즌을 보내는 것으로 대답했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1위 역사상 그 어떤 팀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렸고, 더 많은 득실차를 기록하였다. 다음 시즌에는 승점을 2점 적게 획득했으나 우승 트로피 경쟁에서 리버풀을 따돌렸다. 케빈 더 브라위너, 세르히오 아구에로, 다비드 실바, 베르나르두 실바, 라힘 스털링 모두 과르디올라 밑에서 뛰어났다. 하지만 감독 본인이 맨시티의 가장 중요한 인물로 여겨진다.

2. 비센테 델 보스케의 스페인 대표팀

다른 대회 우승 후보들은 월드컵 개막전에서 패한 뒤에 패닉에 빠졌을지는 모르나, 델 보스케의 스페인은 스위스에 0-1로 패한 뒤 전혀 그런 기색이 없었다. 스페인은 계속해서 그들이 추구하는 점유 축구를 했고 온두라스, 칠레, 포르투갈, 파라과이, 독일, 네덜란드를 제치고 남아프리카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2년 후 유럽 챔피언십에서 또 다른 승리를 거두었다. 비평가들은 메트로놈 패스를 하는 축구가 지루하고 방어적이라 했는데, 스페인은 이탈리아를 결승전에서 4-0 승리를 거두며 그들을 침묵하게 했다.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사비 알론소, 다비드 실바,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 델 보스케 스페인의 정상급 미드필더들은 7년이 지나도 여전히 무섭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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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펩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

과르디올라가 이끈 바르셀로나는 2010년 초 라리가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그들의 최고 성적은 아직 오기도 전이었다. 2010-11시즌 다시 한번 리그 정상을 차지했으며, 웸블리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3-1로 꺾고 유럽 정상에도 올랐다.

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였으나, 그들의 스타일은 미드필드 3인방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에서 가장 잘 보였다. 세 명 모두 바르셀로나 아카데미 출신으로, 피지컬적인 능력보다는 기술에 의존하는 선수였다. 여기에 다니 알베스, 헤라르드 피케, 다비드 비야 등도 중요했다. 과르디올라의 전술적인 명석함과 강한 캐릭터는 바르셀로나가 일정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다. 지난 10년 중 최고의 팀일 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 중 하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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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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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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