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told] 어쩌면 K리그1보다 K리그2가 재밌을지도?!

기사작성 : 2020-01-15 12:45

-K리그2에 모이는 명장과 스타플레이어
-2020시즌 K리그2가 K리그1보다 재밌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본문


[포포투=이종현]

이쯤 되면 K리그1 경기가 없거나, K리그1에서 구미를 당기는 매치가 없을 때 대안으로 K리그2를 볼 일은 꽤나 줄겠다.

황선홍 감독의 대전하나시티즌, 남기일 감독의 제주유나이티드, 설기현 감독의 경남FC, 정정용 감독의 서울이랜드까지. K리그1 구단 지휘봉을 잡아도 크게 이상하지 않을 인물들이 대거 K리그2로 향했다.

이쯤에서 드는 생각, ‘2020시즌 K리그1보다 K리그2가 재밌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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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절대강자: 대전하나시티즌


팀의 수장이 바뀌고, 선수단도 크게 달라졌다. 대전시티즌은 하나은행이 인수하면서 대전하나시티즌이 됐다. 유망한 기존 선수가 여럿 남았으나, 새로운 팀이 됐다고 이해하는 편이 더 낫다.

'K리그1 마지막 더블’ 기록 보유자 황선홍 신임 감독은 대대적인 선수 영입 작전을 펼치고 있다. K리그1 복수 팀이 원하는 선수 영입 경쟁에서 이길 정도로 자금력이 좋기에 가능한 일이다. 뒤늦게 영입 시장에 합류하면서 예상보다 큰 돈다발을 풀고 있다는 후문. 이 부문의 절대강자다.

대표적인 선수는 성남FC의 수문장 김동준이다. 대전은 이미 전남드래곤즈의 이슬찬, FC안양의 구본상, 서울이랜드의 이규로 등을 영입해 경험까지 더한 상태였다. 아직도 영입 가능성이 오가는 선수들이 있다.

선수들의 면면과 '이를 단단히 갈았을' 황선홍 감독의 지휘력까지 더하면 대전, 이 팀은 확실히 기대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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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인 태풍: 제주유나이티드


제주의 변화는 꽤나 직선적이다. 한 곳으로 뜻이 모이고 있다. 지난 시즌 홈에서 수원삼성에 지면서 강등이 확정됐다. 이 자리에 기업 오너가 강등을 목격했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

‘승격 2회 경험자’ 남기일 감독이 부임했다. 기존 선수를 다수 지키고, 김영욱, 발렌티노스, 정조국 등 실력이나 경험이 있는 다수 선수 영입을 확정했다. 조성준, 공민현, 박원재 등 제자도 불러들였다.

구단은 남기일 감독을 밀어줄 실무진 인선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다. 그동안 제주는 사공이 많았고, 침몰했다는 의심이 많았다. 이제 제주는 선장에게 전권을 쥐여준다. 2번의 승격 경험이 있는 남기일 감독은 성남 때부터 같이 해온 코칭스태프를 전원과 동행하며 착실히 시즌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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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만으로도 화제: 정정용, 설기현 감독


정정용 서울E 감독과 설기현 경남 감독은 존재만으로 관심을 끌기 충분한 인물들이다. 정정용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자리를 대신해 자신의 꿈이었던 프로 리그 감독에 도전했다. ‘마음이 이끄는 도전’을 선택했다. 설기현 감독의 부임은 조금 갑작스러운 면이 있지만, 유럽 무대 경험이 있고 프로 감독 데뷔라는 점에서 주목받는 인물이다.

이랜드는 어린 선수 육성과 기존 베테랑을 잘 묶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그동안 감독을 기다려주지 않았던 구단도 정정용 감독에게 3년의 시간을 ‘보증’해 준다고. 대중에겐 아직도 그에겐 지난 U-20 폴란드월드컵 후광이 있다. 여러모로 정정용 감독의 서울E에 관심이 쏠릴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 강등팀 경남 역시 핵심 선수를 다수 지키면서, 국가대표 출신 윙어 황일수, 백성동을 데려오고 수준급 외국인 선수 네게바를 재영입했다. 한 시즌 만에 K리그1으로 복귀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설기현 감독은 성균관대를 이끌고 대학 무대에서 능력을 증명했다. 프로 무대에서 어떤 지도력을 보일지가 관건이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을 수밖에 없었던 K리그2가 2020시즌엔 달라진 양상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스타 감독과 선수들이 모이는 K리그2에 생기가 넘치고 있다.

사진=FA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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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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