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st] 홀란드에서 지단까지...축구 부자(父子) 13인

기사작성 : 2020-02-14 12:49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난다
- 그 아버지에 그 아들
- 심지어 3대 째 축구선수로 뛰는 집안도 있다!

본문


[포포투=Greg Lea]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 입단하자마자 골폭풍을 일으킨 엘링 홀란드는 축구 선수 알프-잉게 홀란드의 아들이다. 홀란드만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게 아니다. 유명한 축구 선수 아버지를 둔 선수 13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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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를링 홀란드(19, 보루시아도르트문트)
홀란드는 괜찮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에서 경기당 1골 이상을 넣고 있고, 유럽에서도 화제가 됐다. 그의 아버지 알프-잉게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을 보냈다. 언젠가는 엘링도 아버지가 걸은 길을 따라가게 될까?

이아니스 하지(21, 레인저스)
이아니스는 루마니아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쳤고, 이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이렇게 좋은 재능을 지닌 선수를 찾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아버지가 게오르게 하지다. 게오르게는 루마니아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 받고 있고, 유소년 교육기관을 세웠다. 헹크 소속인 이아니스는 현재 레인저스에서 임대로 뛰고 있고,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데뷔골도 넣었다. 하지 집안 이야기는 계속된다.

저스틴 클루이베르트(20, AS로마)
아약스 아카데미가 최근 배출한 선수 중에서 가장 눈에 띈다. 2018년 AS로마로 이적했다. 저스틴의 아버지는 축구계에 큰 족적을 남긴 파트릭 클루이베르트다. 저스틴은 이제 스무살이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아버지를 따라 잡아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 파트릭은 1995년에 만 18세 나이로 아약스 유니폼을 입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AC밀란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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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반니 시메오네(24, 칼리아리)
아버지 디에고 시메오네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영광스런 시절을 보내고 있을 때, 지오반니는 피오렌티나에서 칼리아리로 임대됐다. 지오반니는 2015 남미 유스 챔피언십에서 득점왕을 차지했고, 제노아에서는 20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었다. 2016년 11월에는 제노아 유니폼을 입고 유벤투스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다.

르로이 자네(24, 맨체스터시티)
수많은 다른 ‘자네’들과 달리 르로이는 설명하는데 많은 말이 필요 없다. 분데스리가를 주름잡다가 주제프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하며 이적료 3700만 파운드(약 571억 원)를 기록했다. 그의 아버지 술레이만도 분데스리가 소속 프라이부르크, 뉘른베르크, 바텐샤이트에서 활약했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세네갈 대표팀에서도 뛰었다.

마르퀴스 튀랑(22,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
튀랑 가족은 세계 축구계에 족적을 남기고 있다. 20년도 전에 아버지 릴리앙 튀랑이 1998 프랑스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마르퀴스는 니스에서 뛰는 동생 케프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르퀴스는 분데스리가 소속 보루시아묀헨글라트바흐에서 점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히바우지뉴(24, 비토룰코스탄차)
히바우지뉴 아버지가 누군인지 알아보는 건 매우 쉬운 일이다. 히바우지뉴는 바르셀로나와 브라질 대표팀에서 엄청난 기록을 남긴 히바우두가 남긴 또 다른 성과 중 하나다. 히바우지뉴도 자신의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7월에는 모지미림 유니폼을 입고 미카를 상대로 3-1로 이길 때 아버지와 함께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히바우지뉴는 이미 저니맨이다. 그는 2014년 데뷔해 8번째 팀을 찾았다. 루마니아 리그 소속 비토룰콘스탄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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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페르난데스(24, UD알메리아)
지네딘 지단만 레알마드리드에서 월급을 받은 게 아니다. 아들 엔조 페르난데스(아버지 후광이 부담스러워서 엄마 성을 쓴다)는 열세 살 때부터 레알마드리드에서 뛰었다. 지금은 알메리아 소속이다. 아버지 지단은 큰 아들에게 자신이 좋아했던 우루과이 대표 선수 엔조 프란체스콜리 이름을 지어줬다. 아들은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코파델레이 쿨쿠랄레오네사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티모시 웨아(19, 릴)
아프리카 선수로는 유일하게 발롱도르를 수상한 조지 웨아가 티모시의 아버지다. 조지 웨아는 잔루이지 부폰이 파르마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을 때 상대팀 AC밀란 소속으로 뛰었다. 20년도 더 지난 뒤, 부폰은 파리생제르맹에서 조지의 아들 티모시 웨아와 팀 동료가 됐다. 티모시는 이제 파리생제르맹에서 뛰지 않는다. 셀틱으로 임대를 떠났다가 지난해 여름 릴로 이적했다. 그는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첫 2000년대 이후 출생 선수다.

조르당 루카쿠(25, 라치오)
세리에A에서 뛰는 루카쿠가 로멜루만 있다고 알고 있다면, 섭섭하다. 라치오에서 뛰는 왼쪽 풀백 조르당 루카쿠도 있다. 두 사람의 아버지 로제르는 은퇴 시즌인 1998-99시즌에 벨기에 리그 소속 오스텐데(조르당의 전 소속팀)에서 20경기를 뛰었다. 당시 조르당은 4살을 꽉 채운 꼬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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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말디니(18, AC밀란)
다니엘 말디니는 이룰 게 많다. 그의 할아버지 체자레 말디니는 AC밀란 소속으로 1963년 유러피언컵을 들어올렸고 세리에A 우승컵도 4개나 차지했다. 아버지 파올로 말디니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5번이나 했고, 거의 650경기를 소화했다. 은퇴 후 등번호 3번은 영구결번이 됐다. 또 다른 말디니가 이 등번호를 물려 받게 될까? 이제 만 18세인 다니엘 말디니는 유망주다. 최근 세리에A 데뷔전도 치렀다. 다만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이기에 3번을 입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루카 자호비치(24, 마리보르)
포르투갈에서 태어나 네덜란드리그에서 뛰며 슬로베니아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뛰었다. 루카 자호비치는 아버지 즐라트코 자호비치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즐라트코는 세르비아, 포르투갈, 그리스, 스페인, 슬로베니아에서 뛰었다. 루카는 마리보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뒤 2015년 헤렌벤으로 이적했지만, 2016년 다시 마리보르로 돌아왔다.

오안 조르카예프(22, 세인트미렌)
이쪽도 3대에 걸친 축구선수 집안이다. 유리 조르카예프는 축구선수 장 조르카예프(리옹, 마르세유, 파리생제르맹. 프랑스 대표팀 48경기)의 아들이다. 유리는 아버지보다 더 좋은 활약을 했다. A매치 82경기를 소화했고, 인테르와 파리생제르맹 그리고 모나코에서 뛰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은 오안은 조르카예프 왕조를 더 발전시키길 꿈꾼다. 현재 스코틀랜드 리그 소속 세인트미렌에서 뛰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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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eg Lea

Twitter @GregLea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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