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told] 유로2021까지 잉글랜드가 해야 할 5가지

기사작성 : 2020-03-19 12:42

- 유로2020 1년 연기 확정
- 잉글랜드에 나쁜 것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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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Ed McCambridge]

2021년 6월까지 유로2020이 연기되는 일을 보고 싶었던 이는 아무도 없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언제까지 사회가 폐쇄될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UEFA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순전히 축구적인 관점으로 볼 때, 연기가 삼사자 군단에는 좋을 수 있다. 지금부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미뤄진 12개월 동안 집중해야 할 5가지를 정리한다. 이 시간을 그는 유리하게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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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인과 래시퍼드의 복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예상 밖의 선전에서 배운 것이 있다. (수비가 아주 좋진 않아도) 공격진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

당시 골든 부츠를 수상한 해리 케인은 득점에 대한 부담을 어깨에 짊어진 선수였고, 잉글랜드 경기력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존재였다. 그러나 장기 부상 때문에 그는 올여름 대표팀엔 제외될 것만 같았다. 잉글랜드는 주장, 그리고 아마도 진정한 의미의 유일한 대표팀 월드클래스를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잉글랜드는 또 다른 스타 공격수 마커스 래시퍼드 부상이 아니었더라면 근근이 버텼을 수도 있다. 래시퍼드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고, 케인의 부재 속에서 잉글랜드 공격 선봉을 이끌 기회를 즐겼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난 1월 심각한 허리 부상을 입었다. 때문에 잉글랜드는 좋은 공격 옵션이 부족한 상황에 빠졌다.

사우스게이트는 이제 시간을 벌었다. 케인과 래시퍼드를 내년 여름 대회에 맞춰 준비시켜야 한다. 그럼 삼사자 군단이 우승컵을 집으로 가지고 올지도…!

2. 골키퍼 문제 정리

조던 픽포드? 닉 포프? 딘 헨더슨? 롭 그린? … 누구 없나?

픽포드가 넘버1 골키퍼를 차지하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진출했지만 최근 경기력이 들락날락하며 올여름 그 자리는 위태로웠다. 콜롬비아를 상대로 한 승부차기 영웅은 이제 먼 이야기인 것 같다. 사우스게이트는 여전히 픽포드의 팬으로 남아 있지만, 지난 시즌 시작 이후 이어진 그의 번덕스러운 경기력을 눈여겨 봤을 것이다.

번리의 닉 포프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숏-스토퍼 중 한 명이다. 그를 좋아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2017년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이후 경기를 볼 때, 침착성이 부족해 보인다. 헨더슨은 재능 있는 선수지만, 검증되지 않았다.

이제 세 선수 모두는 그들이 유로 대회에서 잉글랜드 최종 수비를 맞을 자격이 있는지를 사우스게이트에게 보여줄 시간을 갖게 되었다. 사우스게이트는 픽포드 상당한 발전을 기대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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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드필더 자리 잡기

잉글랜드가 풍부한 미드필드의 재능으로 인해, 세계적인 수준의 측면 공격수를 보유했던 시대는 지났다. 요즘에는 조던 헨더슨 대체 선수를 찾는 것마저 어려운 실정이다.

잭 그릴리쉬의 훌륭한 컨디션은 지금 혹은 내년 여름 사이에 보상을 받을 만하다. 하지만 그와 맨체스터시티의 신성, 필 포든 같은 선수들에게는 당초 대회가 너무 빨리 온 것 같았다. 1년 시간을 번 지금은 이야기가 다르다.

델레 알리, 에릭 다이어, 제시 린가드는 이번 시즌 몸을 만들기 위해 열심이다. 반면 해리 윙크스, 메이슨 마운트, 제임스 매디슨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미드필드로 옮기자는 이야기도 시즌 내내 있었지만, 데클란 라이스에겐 그게 무슨 의미일까?

많은 선수들이 있다. 잉글랜드는 어떤 선수가 서로 맞을지 알아낼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지금, 사우스게이트는 그걸 가지고 있다.


4. 영스터들의 발전

유스 발굴에 수십 년 동안 실패를 거듭한 끝(믿지 못하겠거든 2009 U21 유러피언 챔피언십 결승 라인업을 확인하세요)에, 잉글랜드는 마침내 엄청난 양의 젊은 인재들을 만나게 되었다.

첼시의 리스 제임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랜든 윌리엄스와 메이슨 그린우드,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 모두 올 시즌 각 구단에서 빛을 발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콜업은 받지 못한 젊은 선수들이다. 

반면 루이스 쿡, 피카요 토모리 제임스 메디슨은 올 시즌 각 구단에서 핵심 선수가 되었지만 대표팀 출전은 1경기에 그치고 있다. 사우스게이트의 잉글랜드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 이 놀라운 젊은 재능들 중 누구라도, 그가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라는 것을 보여줄 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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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험 쌓기

러시아월드컵에서 잉글랜드는 참가국 중 두 번째로 어린 선수단을 보유한 팀이었다. 선수단 평균 A매치 출전이 20경기에 불과했다.

사우스게이트의 잉글랜드가 좋은 성적을 낸 것은 나이가 늘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라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전문가는 누구라도 국제 축구 무대, 특히 토너먼트 후반부에서는 경험이 큰 역할을 한다고 말할 것이 자명하다.

오늘날까지도 잉글랜드는 경험이 부족하다. 특히 제이든 산초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승선할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남은 시간 경험을 축적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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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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