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told] 남은 시즌 놓치면 후회할 알짜 경기 BEST 5

기사작성 : 2020-06-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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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Ed McCambridge]

프리미어리그가 이번 주말에 돌아온다. 우승 확정을 위한 여정과 유럽대항전 티켓 경쟁 그리고 강등권 진흙탕 싸움이 곧 벌어진다. 3개월 간의 공백을 딛고 17일(이하 현지시간) 재개한다.

리버풀은 우승 확정을 향해 달릴 준비를 마쳤다. 총 92경기가 남았으나 이야깃거리는 부족하지 않다. 그 중에서 가운데 꼭 봐야 하는 다섯 경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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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vs 크리스탈팰리스(6월 24일)
리버풀이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는 경기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선수들은 현재 2위에 승점 25점이 앞서 있다. 만약 17일에 맨체스터시티가 아스널을 잡는다면 승점 차이는 22점으로 줄어든다. 그렇다 하더라도 21일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에버턴을 잡고, 24일 홈에서 크리스탈팰리스까지 꺾는다면 30년 만에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다.

물론 과르디올라가 두 경기 중에 한 경기에서 미끄러진다면 우승 결정은 더 앞당겨질 수 있다. 다만 맨체스터시티가 지닌 전력을 봤을 때, 그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리버풀 팬이라면 24일 경기를 꼭 지켜봐야 한다.

셰필드유나이티드 vs 울버햄턴(7월 8일)
중위권 왕좌를 가리는 느낌이라고 할까. 중량감 있는 팀들이 묵직한 펀치를 교환할 것이다. 셰필드와 울버햄턴 모두 9경기를 남겨두고 유로파리그 티켓을 얻을 수 있는 자리에 있다.

크리스 와일더 감독이 이끄는 셰필드는 전술적 유연성, 공수 전환 속도, 수비 조직력(실점이 맨체스터시티보다 6골 적다)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울버햄턴은 올 시즌 토트넘, 맨체스터시티를 잡았다.

올 시즌 국내 컵대회는 이들보다 상위팀에서 가져갈 가능성이 크고, 맨체스터시티 유럽 대항전 2년 출전 금지 조치는 여전히 유효하다. 8위까지 유럽대항전에 나갈 수도 있다.

이번 격돌에서 승리한 팀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경쟁하는 팀들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고, 패자는 토트넘-아스널과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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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vs 아스널(7월 11일)
일단 이 경기는 북런던 더비다. 더비라는 이유 말고도 흥미로운 더 많은 요소도 지니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현재 8위와 9위를 차지하고 있고, 이 상황이 시즌 끝까지 이어지면 이들 중 한 팀은 확실히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설 수 없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라이벌에 큰 타격을 주는 동시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바라볼 수 있다.

두 팀 모두 과도이기 때문에 ‘중간 성적표’를 볼 수도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에 최소한 자신의 경기 스타일을 심었고, 조제 모리뉴 감독은 자신의 브랜드인 ‘안전제일’을 자유분방하게 뛰던 토트넘에 정착시키고 있다. 이 경기는 분명 북런던 더비 역사에 남을 것이다.

레스터시티 vs 맨체스터유나이티드(7월 26일)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갈망하는 두 팀이 벌이는 마지막 맞대결이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맨체스터시티 유럽대항전 출전금지 조치를 유지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 5위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줄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브랜던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시티는 - 사우샘프턴을 9-0으로 격파 - 무자비한 야수의 모습으로 시즌 대부분을 3위로 보냈다. 하지만 마지막 9경기에서 첼시(홈), 아스널, 토트넘(이상 원정) 등 어려운 상대를 만나야 한다. 마지막에는 맨체스터유타이티드와 만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함께하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9경기 중 7경기를 순위가 더 낮은 팀과 치른다. 레스터시티와 승점 차이는 8점이지만 뒤집기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폴 포그바도 복귀한다. 이날 경기는 컵대회 결승전 같은 모습이 될 것이다.

애스턴빌라 vs 웨스트햄 (7월 26일)
두 팀은 시즌 최종전에서 강등과 잔류가 걸린 6점짜리 경기를 한다. 이는 주최측이 미리 만들어 낸 일정일까? 두 팀 모두 시즌 내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웨스트햄 이사회가 팬들을 계속 소외시켰다는 점을 고려하면 웨스트햄 강등을 안타까워하는 팬은 많지 않을 것 같다.

애스턴빌라는 시즌 내내 용감하게 싸웠으나 잭 그릴리시가 보여준 천재성 이외에는 모든 게 부족했다. 딘 스미스 감독은 앞으로 힘든 일정을 앞두고 있고, 웨스트햄은 이날 경기 전에 강등될 수도 있다. 잔류권과 승점 차이는 2점이고, 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두 팀이 모두 순조로운 항해를 한다면 7월 26일 모든 팬들이 런던스타디움을 주목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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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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