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우승한다”는 동생들의 ‘동해안 더비’

기사작성 : 2020-08-25 15:49

- 2020유스챔피언십, 하이라이트만 남았다
- 아니 그런데… 동해안 더비라고?!

본문


[포포투=조형애]

승자만이 살아남는 녹아웃스테이지에서 ‘동해안 라이벌’ 포항과 울산이 만난다. 2020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전 이야기가 아니다. 무대는 2020 K리그 U18 챔피언십 결승이다.

Responsive image
포항(포항제철고)과 울산(울산현대고)의 '동해안 더비’가 U18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성사됐다. 12일간의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결과, 남은 두 팀이 포항과 울산이다.

포항은 A조 1위로 조별 리그를 통과한 뒤 대전(충남기계공고), 광주(금호고), 상주(용운고)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2019 FIFA U17 월드컵 8강 주역인 홍윤상, 오재혁 등 7명이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포항은 2017년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뒤 포철고 3학년 김륜성은 “경기 전부터 방심하지 않았다. 상주도 충분히 우릴 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조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투적으로 결승전에 임할 계획”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울산은 C조 2위로 녹아웃스테이지에 진출, 부천(부천 U18), 전북(전주영생고)를 꺾었다. 4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수원(매탄고)에 승리를 거둔 울산은 2018년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우여곡절 끝에 결승 티켓을 따낸 후 현대고 3학년 이지호는 “스틸야드에서 후회 없이 이기고 싶다”면서 “동해안 더비라서 다른 경기들보다 더 중요하다는 걸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원래도 지면 안되지만 동해안 더비는 더더욱 지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꼭, 무조건 이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Responsive image

Responsive image
올해 6회째를 맞은 챔피언십은 K리그 산하 고등부 클럽(U18)이 참가하는 하계 토너먼트 대회다. 포항시에서 2015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개최하고 있다. 중등부 대회도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고등부 클럽만 자웅을 겨루는 중이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치러지고 있다.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받았으며(전원 음성 판정), 대회 기간 동안 수시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대회는 무관중으로 펼쳐지고 있다.

44경기를 무사히 치른 2020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이제 결승전 단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결승전은 26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다. 우승하는 팀은 대회 최초 2회 우승이라는 역사를 쓴다. 광양제철고, 개성고, 포항제철고, 울산현대고, 금호고가 각각 1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사진=FAphotos, 일러스트=황지영
writer

by 조형애

디지털이 편하지만 아날로그가 좋은 @hyung.ae
트렌드
포포투 트렌드

[영상] 잉글랜드 전율시킨 슈퍼 쏜! 슈퍼 골!

포포투 트렌드

[영상] 내한공연 전 흔한 맨시티팬 근황

Responsive image

2020년 8월호


[COVER] MORE THAN A HERO, MORE THAN A GAME
임영웅이 쓰는 영웅들의 이야기
[SPECIAL] 세계가 사랑하는 그 이름 브라질
히바우두, 베베투&호마리우, 호비뉴, 피르미누, 호베르투 카를로스, 마르타
[INTERVIEWS] 야프 스탐, 주니오, 팔로세비치, 이정협&이동준,
[READ] PHEONIX THE SNAGMU: 군팀 상무는 무엇으로 사는가+김태완 감독 인터뷰

[브로마이드(40x57cm)] 임영웅(2면), 리오넬 메시, 프란체스코 토티
주식회사 볕
07806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2로 35(이너매스마곡2), 821호
구독문의 : 02-302-1442    카톡 : fourfourtwokr
대표이사 김도영 사업자등록번호 : 758-88-00295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2019-서울강서-2752호
Copyright © BYUTT.COM All rights reserved.
포포투코리아 웹사이트 제작 디자인 l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