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speciel] 현지에서 온 20-21 프리미어리그 프리뷰: 맨유

기사작성 : 2020-09-11 17:11

-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미리 보기 <맨유편>
- 지난 시즌 재개 이후 유일한 무패 팀, 맨유
- 솔샤르는 과거의 영광을 되돌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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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ANDY MITTEN, 에디터=조형애]

진짜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다시 돌아온 걸까?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차지한 이래 처음으로 진지하게 우승 도전에 끼어들 수 있을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 유나이티드 순위가 14위로 밀렸을 때도 팬들의 지지를 받은 지도자다. 그는 말한다. 우승 경쟁을 위해서는 톱클래스 선수 “2명 내지 3명”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챔피언스리그 복귀는 클럽의 재정을 위해서 만큼이나, 위신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었다. 유럽 최상위 클럽 대항전 무대가 없었던 두 번의 시즌은 곧 유나이티드엔 엄청난 수익 감소를 뜻했다. 주요 스폰서 수익, 방송 수익, 매치데이 수입이 없었기 때문이다.

솔샤르는 지난 시즌을 3위로 마친 뒤에 대담해지고 있다. 사실 3위는 가능할 것 같지 않았던 순위로 보였다. 2월까지 유나이티드는 레스터에 승점 14 뒤져있었는데, 레스터가 주춤하는 사이 경기력을 회복했다. 리그 재개 이후 무패를 기록한 유일한 팀이 유나이티드다. 시작은 지난 1월 이후였다. 1월에 유나이티드는 리그 4경기에서 3경기 졌다. 하지만 번리를 상대로 안방에서 끔찍한 패배를 한 것을 끝으로 뛰어난 행보를 이어갔다.

유나이티드는 2번이나 국내 대회 준결승에 오르기도 했다. 샴페인은 터지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스 선수들도 주목을 받았다. 메이슨 그린우드와 브랜든 윌리엄스는 유로파리그에서 활약했다.

유나이티드는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 할, 조제 모리뉴 감독 지휘 아래 미션이 실패한 뒤, 비로소 제 자리에 돌아왔다. 축구 스타일은 팬들이 기대하는 바와 흡사하다. 빠르고, 어린 공격수들이 상대를 위협한다. 유나이티드는 최고의 팀을 이기기도 했다. 그것도 두 번(맨체스터시티, 첼시)이나.

영입 정책은 기대를 모은다. 더욱 종합적이고, 보다 생산적이다. 솔샤르와 함께 뛰던 이들 중 상당수가 감독직에 오른 상황. 솔샤르는 영입 타깃의 자세한 사정을 알아보기 위해 그가 가진 연락처를 이용한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 말 합류해, 유나이티드 그 어떤 선수보다도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포르투갈 플레이메이커가 없었더라면 4위 안으로 리그를 끝마치지 못했을 것이라 보는 이유다.

올드트래퍼드 분위기는 마침내 바닥을 치고 올라왔다. 이제 솔샤르, 그리고 페르난데스와 동료들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짜릿한 순간을 돌려줄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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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해야 할 일


1 강력하게 시작하기

2019년 12월까지, 유나이티드는 리그 개막전 14경기 중에 4경기 승리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최저 승점과 집요한 비교가 이어지는 이유 중 하나다. 유나이티드 팬들이 리빌딩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긴 하지만, 클럽은 이번엔 더 나은 시작을 보여야 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임금을 지불하는 팀이 아닌가.

2 그리고 그렇게 계속하기

더 많은 득점과 더 적은 실점. 지난 1월, 유나이티드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영입되고서 나타난 변화다. 합류 전 경기당 평균 1.5득점이었는데, 2월 1일 이후로는 리그 경기당 평균 2.14골이 되었다. 수비진은 14경기에서 9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페르난데스 합류 전 기록? 24경기에서 클린시트 4번이었다.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 페르난데스의 창의적인 플레이는 앞으로 앙토니 마샬,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그린우드와 같은 젊은 공격수들의 지표를 너 나아지게 할 것이다.

3 포그바를 위한 계획 세우기

지난 시즌 폴 포그바의 미래는 맨체스터 지역의 구름처럼 뿌옇게 보였다. 그는 웨인 루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팀을 떠난 뒤 유나이티드 라커룸에 핵심적인 인물이었다. 마샬이 특히나 그를 존경했다. 컨디션이 좋고 행복할 때 포그바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하지만 행복하지 못한 포그바 그 누구도 돕지 않는다.

4 고소득자 내보내기

모든 팀에는 선수단이 필요하다. 하지만 유나이티드는 출전 횟수가 너무나도 적은 선수들에게 많은 돈을 지불하고 있다. 필 존스, 제시 린가드, 마르코스 로호, 알렉시스 산체스와는 아주 큰 규모의 계약을 맺어버려서 어디 떠넘기기도 쉽지 않게 비싸져버렸다. 그래도 알렉시스 산체스는 떠났다.

5 구멍 메우기

유나이티드는 솔샤르가 선호하는 베스트11에 의지해야 했다. FA컵에서 알 수 있었듯, 최상위 수준의 대안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이다. 팀 스피릿은 더 나아지고 있고, 달갑지 않은 유명인도 이적했다. 하지만 단순히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게 아니라 우승을 목표로 하는 감독이라면 더 많은 수준 높은 선수들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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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물었다

맨유팬 SCOTT PATTERSON @R_o_M

팬들 사이에서 최대 화제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엘리트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라이벌들과 더 잘, 그리고 더 일관적으로 경쟁하기 위해서 말이다.
올 시즌은 좀 다를 것 같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는 어느 정도 정체성이 있는 축구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시즌 시작부터 함께한다. 선수단은 지난 시즌을 강력하게 마무리 한 것에서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최소한 우리는 어느 정도는 우승 도전을 해야 한다. 우승컵도 들어 올려야 한다. 트로피는 필수다.
기꺼이 팔고 싶은 선수는 필 존스. 그가 아직도 우리 명단에 있다는 걸 믿을 수 없다.
남몰래 흠모하는 다른 팀 선수는 맨체스터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내가 한 가지만 바꿀 수 있다면 글레이저 가문을 쳐내고 그 자리를 야심이 가득한 소유주로 대체하는 것이다.
특별히 기대하는 일정은 리즈유나이티드 원정. 앨런드로드에 간 게 꽤 오래되었다!
우리의 키플레이어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그가 지난 1월 스포르팅에서 온 뒤로 유나이티드의 방향은 완전히 바뀌었다. 페르난데스는 주위에서 뛰는 선수들에게서 최고의 실력을 이끌어낸다.
우리 감독에 대한 팬들의 의견은 그가 클럽의 전설이고, 우리 감독으로서 발전하고 있는 걸 지켜보는 게 정말 멋지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팬들이 그가 유나이티드 감독직에 적임자라고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감독이 바뀐다면, 대체해야 할 인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그는 항상 언급되는 인물로, 그가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이 우리 팬들과 잘 맞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올레가 떠난다는 것을 생각하고 싶지 않다.
올해 우리는 3위 아니면 4위.

그래픽=황지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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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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