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speciel] 현지에서 온 20-21 프리미어리그 프리뷰: 첼시

기사작성 : 2020-09-12 22:53

-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미리 보기 <첼시편>
- 지난 시즌 깜짝 4위를 하다
- 램파드는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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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GARY HAYES , 에디터=류청]
첼시는 우승후보가 될 수 있을까?

‘역사는 만드는 것이지 다시 불러내는 게 아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2003년 첼시를 인수한 이후로 스탬퍼드 브릿지에 걸린 걸개이자 책 이름이기도 하다.


첼시는 로만 체제 이후 우승컵 16개를 거머쥐며 이 문구에 부응했다. 하지만, 최근 세 시즌 성적표를 보면 첼시 팬들이 역사를 맛보기 위해 그 책에 눈을 돌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18년 이후 첼시는 각 시즌 챔피언에 승점 30점, 26점, 33점을 뒤졌다. 우승 경쟁에 근접하지 못했고, 지난 여름에는 에이스 에덴 아자르를 레알마드리드로 보냈다.

아자르를 빼앗기면서 상황이 더 암울해지던 시기에 프랭크 램파드가 감독으로 부임하며 팀에 새로운 목표와 가능성을 부여했다.

램파드 임명은 단지 팬을 달래기 위한 것만은 아니었다. 그는 그라운드 위에서 변화를 일으켰다. 램파드는 유스 출신 선수들과 크리스티안 퓰리식 그리고 새로 계약한 티모 베르너 같은 젊은 선수들로 선수단을 꾸렸다.

지난 시즌, 우리는 매우 다른 첼시를 봤다. 첼시는 상대를 공략하는데 아무런 두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수비는 매우 끔찍했다. 공격에 집중하느라 후반전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램파드 감독이 2020-2021시즌에 리버풀에 도전하려면 수비진을 빠르게 개편해야 한다. 첼시는 1967-97시즌 이후 가장 많은 54실점을 했다. 이는 10위를 기록한 2015-16시즌보다 더 많은 실점이다. 우승하려면 수비가 강해야 한다. 램파드도 이를 잘 안다.

존 테리가 떠난 뒤 3년 동안 첼시가 수비로 고생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테리는 선배 마르셀 드사이로부터 자리를 물려받아 20년 동안 첼시를 지켰다. 램파드가 계속 수비수를 찾는 이유도 여기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려면 우승 후보가 돼야 한다. 하지만, 첼시가 정말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일까? 램파드에게 1년을 더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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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해야 할 일


1 수비진 중심 잡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안토니오 뤼디거, 피카요 토모리, 퀴르 주마 중 누구도 리더는 아니다. 네 사람이 갑자기 존 테리 역할을 맡을 수 없다면, 누군가에게 확실한 역할을 맡겨야 한다.


2 골키퍼 고치기

케파 아리사발라가는 문제가 많고 모두가 이를 알고 있다. 램파드가 선택할 대안이 마흔이 다 된 윌리 카바예로밖에 없는 게 문제다. 케파 이적료가 높기에 이적시키기 쉽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예전 기량을 찾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더 단단한 수비로 케파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걸 도울 수는 있다.


3 시스템 정착시키기

램파드는 4-3-3은 물론이고 안토니오 콘테가 애용한 백3도 사용했다. 첼시는 여전히 새 감독이 바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정립하는 중이다. 다만 다시 우승후보가 되려면 확실한 플랜A를 정해야 한다. 램파드는 이번 시즌에 공격에서 여러가지 카드를 쓸 수 있으니 너무 많은 변화를 주는 걸 경계해야 한다.


4 지예흐 십분 이용하기

윌리안은 아스널로 떠났다. 그는 2019-20시즌에 9골과 도움 7개를 기록했다. 그 공백을 메워야 한다. 첼시는 다행히 티모 베르너와 하킴 지예흐를 잡았다. 지예흐는 아약스에서처럼 첼시에서도 측면 공격을 유려하게 해야 한다.


5 유스 선수 잊지 않기

램파드는 젊은 선수를 등용해 큰 효과를 냈다. 2019-20시즌 마지막 경기에는 유스 출신 선수 5명이 출전해 매이슨 마운트가 멋진 골을 넣었다. 첼시는 영입 금지 징계를 마쳤기에 이적료 풀기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램파드는 이런 상황에서도 유망주들을 중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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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물었다

첼시 팬 RORY JENNINGS @Chelsearory

팬들 사이에서 최대 화제는 티모 베르너. 올 해 처음으로 유럽 빅클럽들이 원하던 선수를 데려왔다.
올 시즌은 좀 다를 것 같다. 좋은 선수들을 데려왔다. 게다가 램파드는 지난 시즌에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좋은 영입이 새로운 압박을 만들어내겠지만, 그가 잘해낼 거라고 생각한다.
키 플레이어는 매이슨 마운트. 그는 램파드 감독이 플레이를 하고 있다. 더비 시절에는 가장 골을 터뜨린 선수였다.
가장 기대하는 선수는 빌리 글리머. 한동안 조르지뉴를 벤치로 보냈었다. 부상 시기가 좋지 않았다.
기꺼이 다른 팀으로 보내고 싶은 선수는 케파 아리사발라가다. 다만 제정신인 팀은 아무도 그를 데려가지 않을 것이기에 무의미한 바람에 그칠 것이다.
남몰래 흠모하는 다른 팀 선수는 조던 핸더슨. 그는 환상적인 선수이고 엄청난 선수들을 이끌 정도로 영리한 주장이다.
우리를 괴롭히는 악당은 다비드 루이스. 팬들과 사이가 틀어졌다. 그가 어려움을 겪을 때 매우 기뻤다.
가장 저평가된 선수는 올리비에 지루. 그는 최고 수준에 다다른 스트라이커다.
그거 알아? 우리는 리버풀이 우승하기 2년 전에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우승컵을 가져왔다. 그건 우릴 둘러싼 ‘역사가 없다’는 편견과 맞지 않기에 종종 잊더라고.
우리 감독에 대한 팬들의 의견은 그가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는 것이다.
올해 우리는 1위.

그래픽=황지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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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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