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field] 데뷔전 데뷔골에도 반성하던 송민규

기사작성 : 2020-10-10 02:19

-올림픽대표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송민규
-그러나 웃을 수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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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현(고양)]

생애 첫 발탁된 올림픽대표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이보다 좋을 수 없다. 하지만 송민규(포항스틸러스)는 마냥 웃지 않았다. 자신의 플레이를 반성했다.

송민규는 개성 넘치는 선수로 유명하다. 자기 표현이 강하다. 프로 3년 차인데 시그니쳐 골세리머니가 있을 정도다. 2020시즌 K리그1에서 활약은 독보적이다. 영플레이어 유력 선수다. 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생애 첫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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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U-23 감독은 2020하나은행컵 친선경기 1차전에 송민규를 선발로 투입했다. 왼쪽 윙어로 뛰던 그는 후반 4분 A대표팀 수비수 셋을 무너뜨리더니 조현우(울산현대)의 수비 범위를 넘기는 왼발 칩슛으로 득점했다. 특유의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경기는 2-2로 끝났고 경기 후 김학범 감독과 송민규가 기자회견장에 나섰다. 미소를 머금고 데뷔골을 즐길 것 같던 송민규의 입에서 나온 첫마디는 의외였다. "감독님이 주문하는 부분을 경기장에서 못 보여준 거 같아서 죄송스럽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로 감독님이 원하는 것들을 새겨서 완벽한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

그는 '이번 득점으로 올림픽출전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아닌가'라고 묻거나 '신상 대표팀 유니폼 처음 입은 감상'을 물어도 "일단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올림픽에 가려면 감독님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야 한다"라거나 "경기를 뛰면서 나 때문에 팀원들이 체력 소모가 컸다는 걸 알았다. 골은 넣었지만 경기력에서는 아쉽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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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가 골을 넣고 잘했지만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부분이 입혀지지 않아 그런 이야기를 했다. 그것을 빼면 자신감 있게 잘했다. 큰 틀에서 우리의 움직임에 대한 것이 익숙하지 않아 나온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라는 김학범 감독의 말을 뜯어보고 송민규의 말을 곱씹어 보니 면 그는 전반전이 끝나고 라커룸에서나 경기 도중 김학범 감독에게 수비 가담이 부족한 것을 문제로 한소리를 들은 듯하다.

그러나 송민규는 4일 전 월요일 김학범호에 처음 합류했다. 이틀 훈련하고 올림픽 최종명단 발탁을 위해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 치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보통 한국 국가대표 경기에서 보기 드물게 혼자의 능력으로 돌파해 마무리했다.

송민규는 득점 당시 상황에 대해 "(조)규성이 형이 내가 아닌 (조)영욱이 형에게 볼을 줄지 알았다. 딱 왔을 때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앞으로 드리블 치면서 길이 보였다. 수비가 어떻게 오고 내가 어떻게 하면 될지 머리 속에 그려졌다. 그게 골로 연결돼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학범 감독도 "본인도 많은 부담을 안고 경기를 한 것 같다. 두 번째 경기는 좋아지지 않으까 생각한다. 오늘은 경기 스타일과 템포 적응이 어려울 수 있을 것이다. 가면 갈수록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노력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면서 덕담도 아끼지 않았다.

사진=FA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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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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