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field] 3-0 벤투호 승리 후, 모두가 웃었다

기사작성 : 2020-10-12 23:24

- 벤투호 3-0 김학범호

- 승부는 완전히 기울었는데 다들 표정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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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조형애(고양)]

승장도 패장도 모두 만족한 듯 보였다. 득점을 한 선수는 물론, 득점에 실패한 선수도 미소를 보였다. 승부가 완전히 갈린 경기였지만 모두가 얻은 것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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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남자축구대표팀vs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는 벤투호의 승리로 종료됐다.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뒤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벤투호가 김학범호를 3-0으로 꺾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승리팀 이름으로 기부금 1억원하는 ‘기부금 쟁탈전’의 주인공도 벤투호가 되었다.

1차전 뒤 양 팀은 모두 만족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벤투호를 상대해 선전하고도 김학범 감독은 “50점도 주기 힘들다. 이제 들어가면 (U-23 대표팀 선수들이) 내게 혼 좀 날 거다”라고 했다. 벤투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후반전에 대해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도록 준비해서 임해야 한다”고 2차전 전 각오를 다졌다.

두 번째 경기는 보다 일방적이었다. 벤투호의 완승이라 할 만했다. 하지만 모두가 웃었다. 벤투 감독은 지배하는 경기를 해서다. 그는 “우리 플레이 스타일이 확실히 개선되었다.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이해하고 이행해 주었다”면서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 했다고 본다. 수비적으로 거의 완벽한 경기였다. 몇차례 세트피스 빼고는 우리가 잘 컨트롤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학범 감독은 끝까지 도전자의 모습으로 포기하지 않은데 만족한 듯했다. 그는 “선배인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축하드린다. 더 좋은 모습 선배들에게 보여드리려 했는데 생각 외로 빠르게 흘러가는 바람에 좋은 모습 보여주지 못했다”고 승부를 겸허하게 인정한 뒤 “골을 먹든 어쩌든, 공격적으로 하려고 했다”고 했다. 조현우의 선방을 이야기하면서는 너털웃음도 보였다. 그는 강한 상대를 만나 옥석 가르기를 한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선수들도 목소리가 밝았다. 선제골을 넣은 이동경은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나오지 못했는데 그래도 뽑아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소집 기간 중에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했다. 득점에 실패했지만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낸 오세훈도 목소리에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다음을 기약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사진=FA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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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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