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graph] ‘UCL 11경기 14골’ 홀란드, 테베즈도 넘었다
기사작성 : 2020-11-05 11:44
- 사진과 그래픽으로 단 번에 여러분께 다가갑니다
- 홀란드가 넘어선 선수가 벌써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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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조형애]
사진과 그래픽으로 단 번에 여러분께 다가갑니다. <편집자주>

보루시아도르트문트 공격수 엘링 홀란드(20)의 득점 행진은 멈출 줄 모른다.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마찬가지다. 또다시 2골을 추가했다.
도르트문트는 5일(이하 한국 시간) 벨기에 얀브레이델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클럽브뤼헤를 3-0으로 꺾었다. 홀란드는 토르강 아자르의 선제골 뒤 터진 도르트문트의 2득점을 책임졌다. 전반 1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세컨드 볼을 놓치지 않았고 15분 뒤에는 토마 뫼니에의 패스를 감각적으로 처리했다.
지난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데뷔한 홀란드는 벌써 14골을 터트리고 있다. 단 11경기 만의 기록이다. 11경기 중 홀란드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건 2경기뿐이다. 홀란드는 헹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챔피언스리그 5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 이적해서도 2골을 더했다. 파리생제르맹을 상대로 한 16강 1차전 2골은 모두 홀란드가 뽑아냈다.
올 시즌 기세도 무섭다. 홀란드는 조별리그 3경기 연속 득점 중이다. 라치오와 제니트를 상대로 각각 1골을 터트렸고, 이어진 경기가 브뤼헤전이었다.
챔피언스리그 기록은 이미 여러 전설들의 기록을 넘어섰다. 카를로스 테베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홀란드에 1골 뒤진 13골 기록을 가지고 있다. 테베즈는 46경기에서, 베르바토프는 60경기에서 13골을 넣었다. 라다멜 팔카오, 올리비에 지루는 통산 12골로 홀란드에 2골 모자라다. 조지 웨아, 로멜루 루카쿠, 마이클 오언, 디에코 코스타는 각각 11골, 크리스티안 비에리는 10골로 모두 홀란드 뒤에 자리하고 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득점 포함,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이적 후 28경기에서 26골을 터트리고 있다. 더 많은 축구 전설들의 기록을 따라잡는 건 이제 시간문제로 보인다.
그래픽=황지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y 조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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