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told] 리버풀이 올 시즌도 우승 가능한 '5가지 이유'

기사작성 : 2020-11-11 14:18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 이번에도 우승 각?
-그 이유 5가지를 <포포투>가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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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Matt Ladson, 에디터=이종현]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2020-21시즌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타이틀을 방어할 수 있을까.

올 시즌 초반 리버풀의 부상자가 많다. 수비 핵심이자 리더 버질 반 다이크는 무릎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파비뉴, 티아고 알칸타라,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나비 케이타도 다쳤다.

그러나 리버풀은 강력한 우승 라이벌 맨체스터시티와 최근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도 ‘리버풀이 타이틀을 방어할 수 있다’라는 예상을 높인 경기라는 평가다. <포포투>가 올 시즌 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이 높은 이유를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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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수비력 유지

반 다이크가 없어도 리버풀 수비는 여전히 견고하다. 여태까지 조 고메즈의 파트너로 시험받은 선수는 파비뉴, 나다니엘 필립스, 리스 윌리엄스, 조엘 마티프까지 4명이다. 선수 시험은 이어졌지만 리버풀은 반 다이크가 빠진 6경기에서 4골만 내줬다. 어느 정도 수비가 안정화됐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명확한 센터백 듀오를 찾는 건 중요하다. 마티프는 부상이 잦다. 파비뉴가 미드필더가 아닌 센터백으로 뛰어야 할 경우가 생각보다 많을 수 있다. 하지만 고메스가 일주일에 3경기 뛸 수 없다. 대안도 마련해 둬야 한다.

전술 유연성

2019-20시즌 리버풀이 우승한 이후 펩 레인데르스 코치는 리버풀이 공격성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제 앤디 로버트슨과 트렌테 알렉산더-아놀드가 발산하는 풀백의 파괴력은 상대 팀이 모두 경계하는 요소다.

디오고 조타와 티아고 알칸타라의 영입은 리버풀 전술의 유연성을 더했다. 맨시티전만 보더라도 위르겐 클롭 감독은 조타와 ‘마누라’ 공격진을 동시에 기용했다. 포메이션은 4-4-2와 4-2-4로 변주했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우리는 이제 3~4개의 다른 시스템으로 경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티아고의 존재

알칸타라는 이적하자마자 바이에른뮌헨과 다른 리버풀의 시스템에 잘 적응했다. 에버턴전 부상이 아니었다면 이미 리버풀에 더 큰 힘이 되고 있었을 거다. 알칸타라는 4-2-3-1 포메이션에서 뛸 때 가장 활약이 좋긴 하다.

그러나 알칸타라의 비범한 패스 능력은 리버풀 중원에서 상대 압박을 풀거나 공수 템포를 조절하게 만들어 수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반 다이크 시즌 아웃은 치명적이나 클롭 감독은 티아고가 다치지 않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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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이션, 로테이션, 로테이션

클롭 감독은 지난여름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영입하면서 “올 시즌은 우리 생애 가장 치열한 시즌이 될 거다”라고 말했다. 이전보다 로테이션의 필요성을 역설한 발언이다.

리버풀의 시즌 초반 다수의 선수가 다치면서 원활한 로테이션이 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치미카스, 알칸타라, 조타의 영입과 백업군 미나미노 타쿠미, 제르단 샤키리, 디보크 오리기가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추락하는 라이벌

코로나19로 정상적이지 못한 시즌이다. 프리미어리그는 교체 선수를 5명까지 보장하는 유럽 빅리그와 달리 3명만 허용한다. 2019-20시즌 비정상적으로 시즌이 끝났고 선수들은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다. 어느 팀이든 빨리 혼란한 흐름을 다잡는 게 시즌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리버풀의 라이벌 팀들이 추락하고 있다. 토트넘홋스퍼(2위)의 선전이 눈에 띄는 가운데 맨시티(10위), 아스널(11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14위)는 헤매고 있다. 우승 후보군 리버풀만이 선두 레스터시티(승점 18)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의 승점이 90점을 넘기 힘들다고 보고 있다. 리버풀이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면 우승이 꽤나 유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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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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