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iga.told] 바르사 직원이 “메시 남아서 화났었다”…이유는?

기사작성 : 2020-11-19 12:16

-바르사 심장 메시, 잔류 결정했을 때 직원들 분노
-바르사 재정 상황이 심각하다
-내년에 계약 끝나는데,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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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유지선 객원기자]

‘원 클럽 맨’ 리오넬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동행이 마지막까지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압박은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와 대립각을 세웠던 메시는 구단에 이적 요청을 해 축구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구단 수뇌부의 행동이 불만스러웠고, 팀 성적도 내리막길을 걷자 이제는 떠나야할 때라는 판단을 했다. 메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고 있는 맨체스터시티와 강하게 연결되기도 했다.

실제로 이적이 이뤄지진 않았다. 메시의 바이아웃 금액을 두고 법정 공방이 불가피해졌고,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법정 싸움을 원하진 않는다는 뜻을 전하며 잔류를 결심했다. 바르셀로나 팬들로선 새로운 선수 영입보다 반가운 소식이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구단 내부 사정을 달랐다.

바르셀로나의 한 구단 관계자는 ‘포포투’와 가진 인터뷰에서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메시가 팀에 남기로 결정했을 때 우리는 화가 났었다”라고 운을 뗀 구단 관계자는 “메시의 임금을 지불하기 위해 직원들의 임금을 더 많이 삭감할 것이란 걸 모두가 알고 있었다. 물론 나는 메시를 사랑한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구단과 축구를 위해 많은 업적을 세웠다. 하지만 나는 내 가족과 일을 더 사랑한다”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바르셀로나도 타 구단들처럼 재정적 압박이 심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시를 붙잡는 것이 곧바로 구단 직원들의 임금 삭감과 연결되는 이유다. 선수 임금을 내리지 못하면 바르사가 파산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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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이뤄낸 성과는 엄청나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총 741경기를 소화했고, 640골 282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와 수많은 영광도 함께했다. 리그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델레이 우승 6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상징 같은 존재다. 메시가 없는 바르셀로나는 상상할 수 없지만, 한편으론 지나친 메시 의존도를 걱정하고 있다. 메시도 11월 A매치를 마친 뒤 공항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에 문제가 생기면 모든 것이 내 탓으로 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메시의 나이가 적지 않은 만큼 이제는 ‘포스트 메시’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뒤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결국 왕좌에 다시 오른 레알마드리드처럼 말이다.

구단과의 불씨도 여전히 남아있다. 법정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메시가 잔류를 선택했지만, 바르셀로나 구단을 향한 불만이 말끔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동행이 마지막까지 아름다울 거라고 확실할 수 없는 이유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2021년 6월에 종료된다. 계약기간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메시와 재계약을 위해 다시 엄청난 투자를 감행할 수도 있지만, 바르사가 놓은 현실적인 상황은 쉽지 않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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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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