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슬픈’ 모리뉴, 브라이턴 원정은 매번 왜 이럴까

기사작성 : 2021-02-01 11:57

- 프리미어리그 21R, 브라이턴-토트넘 어땠어?
- 442가 한 번에 정리해 드린다!

본문


[포포투=조형애]

경기 내용과 기록 그리고 인터뷰까지, 이 한편으로 끝낸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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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앤호브알비온 1-0 토트넘, 2020-21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1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 득점자: 레안드로 트로사르 17’(브라이턴)


이쯤 되면 주제 모리뉴 감독과 브라이턴 원정에는 뭔가 있는 걸까. 모리뉴가 브라이턴 원정에서 3번 내리 졌다. 직전 리버풀전에서 1-3으로 패한 토트넘은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리그 6위(승점 33), TOP4와 승점 6점 차이다. 모리뉴 감독은 묘한 말을 남겼다. 선수단이 “슬픔”과 “낮은 자존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말이다. 그레엄 수네스는 갸우뚱했다. “‘슬프다’는 말은 이해가 안 된다.”

“패배에 대한 반응이 놀랍지 않다. 선수들을 대표해 말하고 싶진 않지만, 선수들은 해리 케인과 같은 이들의 부재를 너무 많이 느끼고 있다.” - 모리뉴

모리뉴 감독은 좋지 않은 결과, 부상, 그리고 자신감 저하가 겹친 힘겨운 시기라고 했다. 시즌 초반, 손흥민의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선전하던 토트넘은 기세가 꺾였다. 손흥민은 리그 4경기 째 침묵하고 있고, 지난 경기에서 케인은 양 발목을 다쳤다.

케인이 빠진 토트넘은 기록이 좋지 못하다. 브라이턴전도 마찬가지. 경기 시작 3분 만에 상대는 토트넘 골대를 맞췄고, 17분엔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슈팅 1개로 전반을 마치는데 그쳤다.

모리뉴 감독은 “후반은 훨씬 나아졌다”면서 희망을 품고 아멕스스타디움을 떠났다.

Moment of the Match

후반 30분여. 손흥민과 비니시우스의 연이은 슈팅이 나왔다. 토트넘이 만들어낸 가장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특히 비니시우스의 슈팅은 득점으로 연결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로베르트 산체스의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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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s

- 브라이턴이 225일 만에 홈 승리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15경기 만이다. 2020년 6월 아스널을 꺾은 뒤 브라이턴은 아멕스스타디움(7무 7패)에서 이기지 못해왔다.
- 브라이턴이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처음 기록한 건 2018년 10월이었다.
-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출전하지 않은 과거 프리미어리그 13경기(4무 6패)에서 3경기 승리에 그쳤다. 최근 4경기 기준으론 승리 자체가 없었다(1무 3패).
- 모리뉴 감독이 지도한 프리미어리그 팀이 리그 경기 전반에 슈팅 1개 이하를 기록한 건 이번이 11번째다. 이중 6번이 토트넘에서 나온 기록이다.
- 모리뉴 감독은 브라이턴 원정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Quotes

- 그레이엄 포터 브라이턴 감독:“환상적이다. 더 할 말이 없다. 경기 시작부터 우린 용감했고, 공격적이었다. 정말 좋은 득점을 올렸다. 공격도 좋았다. 상대는 너무 많이 공격하지 못하도록 했다. 전반적으로, 정말 정말 좋은 경기력이었다. 중요한 승리, 클린시트 그리고 승점 3점이다. 잠시라도 홈 성적에 대한 의문에 답을 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
- 주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팀들에 이런 기복이 있다. 물론 지금 우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나쁜) 결과, 부상, (낮은) 자존감을 보이고 있다. 그래도 자신감이 있는 팀이 슬픔이 있는 팀보다 훨씬 낫다. 우린 빠른 시일 내에 모든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 제이미 레드냅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브라이턴이 조금 더 편안하게 이겼어야 했다. 토트넘은 에너지와 열망이 부족해 보였다. 활기도 없었다. 해리 케인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렇다. 하지만 이 팀에는 뭔가 문제가 있다.”
- 그레엄 수네스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토트넘이 아주 못했나? 아니면 브라이턴이 아주 잘했나? 진실은 그 사이 어디쯤이다. 내가 토트넘에 대해 할 수 있는 가장 친절한 말은, 그들에게 에너지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모리뉴 감독의) ‘슬프다’는 말은 이해가 안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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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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