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euro] 10경기 무실점 전승, 이탈리아가 심상찮다

기사작성 : 2021-06-17 16:23

-이탈리아, 스위스에 3-0 승리
-무실점 10연승
-우승확률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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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류청]

“우리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완벽하게 이기려고 했다.”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이탈리아가 심상찮다.

이탈리아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한 ‘유로2020’ A조 2차전에서 스위스까지 3-0으로 이기며 무실점 10연승을 이어갔다. 마누엘 로카텔리가 2골을 먼저 넣고 치로 임모빌레가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유로에서 단 한 번도 3-0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이탈리아는 2연속 3-0 승리를 일궜다. 큰 대회만 나오면 실용적인 축구로 일관했던 이탈리아는 로베르토 만치니와 함께 공격적인 팀으로 거듭났다.

이탈리아는 최근 10경기만 모두 승리한 게 아니다. 무패 기록으로 따지만 지난 2018년 9월 11월 포르투갈에 0-1로 패한 뒤 29경기 무패를 이어왔다. 24승 5무래는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이런 성적을 내고도 이탈리아는 한 베팅업체에서 대회 전 발표한 우승확률에서 7위에 그쳤다. 이 베팅업체는 이탈리아 우승확률을 네덜란드와 같은 8%로 봤다.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17%로 공동 1위이고, 그 뒤로 벨기에,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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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대회 개막 후 자신들이 평가절하 됐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아직 초반이지만 이탈리아보다 더 좋은 전력을 보여준 팀을 찾기는 쉽지 않다.

무엇보다 중원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르코 베라티가 부상으로 아직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는데도 빈틈 없는 모습을 보인다. 로카텔리, 조르지뉴, 니콜로 바렐라가 버티는 중원은 단단하고 효율적이다.

이탈리아는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웨일스 경기에서 비기기만해도 조1위를 차지한다. 조1위를 하면 C조 2위와 16강에서 만난다. C조는 2위는 우크라이나, 오스트리아 중 한 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탈리아보다 강하다고 보기 어렵다.

유로는 이탈리아와 인연이 깊지 않다. 이탈리아는 9차례 대회에 참가해 1968년 대회에서 우승했을 뿐이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으나 이번에는 최근 대회보다는 우승확률이 확실히 높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탈리아는 오는 21일 웨일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한다. 웨일스는 현재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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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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