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euro] 1999년생 바이킹, 이사크는 창의적이다

기사작성 : 2021-06-19 00:39

-스웨덴, 슬로바키아에 1-0 승리
-1999년생 이사크 맹활약
-최다 슈팅, 최다 드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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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류청]

1999년생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스웨덴 대표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스웨덴은 18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슬로바키아와 한 ‘유로2020’ E조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32분에 에밀 포르스베리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스웨덴은 1승 1무로 승점 4점을 얻으면서 조별리그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골을 터뜨린 선수는 포르스베리지만 가장 빛난 선수는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끈 이사크다. 그는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슈팅(5개)과 가장 많은 드리블 돌파(6회)를 통해 슬로바키아 수비진을 흔들었다. 무엇보다 결승골이 된 페널티킥을 만들어냈다. 패스를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돌려 놓으며 로빈 콰이손이 침투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낼 수 있게 했다.

이사크는 창의성이 부족한 스웨덴 공격진에 의외성을 더했다. 공을 지키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적절한 드리블과 침투로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26분에 중앙에서 공을 잡아 수비수 3명을 제친 뒤 날린 오른발 슛은 이날 경기에서 나온 가장 멋진 개인 플레이였다. 그는 후반 36분에도 태클을 피해 중앙으로 드리블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야네 안데르손 스웨덴 감독이 팀 내 최다득점자인 마르쿠스 베리를 빼고 이사크에게 더 많은 시간을 준 이유는 분명했다. 이사크는 경험은 일천했으나 기량만은 확실했다. 큰 키에 속도와 유연함을 겸비한 이사크 덕분에 스웨덴은 단단한 슬로바키아 수비진을 흔들 수 있었다. 골만 빼고 모든 걸 다 보여줬다.

사실 이사크는 어리지만 이미 큰 무대에서 자신을 증명했다. 그는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레알소시에다드에서 34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었다. ‘유로2020’이 시작된 이후에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스웨덴은 오는 23일 폴란드와 E조 마지막 경기를 한다. 한편 스웨덴은 이번 대회까지 유로 본선에 총 7번 출전했다. 최고 성적은 자국에서 한 ‘유로1992’에서 거둔 3위다. 지난 ‘유로2016’에서는 조별리그에서 1무 2패로 탈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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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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