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euro] 벤제마는 유로와 부조화? 3개 대회-슈팅 30개-0골

기사작성 : 2021-06-20 01:08

-벤제마, 헝가리전 득점 기회 놓쳐
-유로 무득점
-슈팅 30개, 0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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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류청]

카림 벤제마는 유러피언챔피언십과의 불화를 끝내지 못했다. 그는 유로에서 무득점 행진을 끝내지 못했다.

벤제마는 19일(이하 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헝가리와 한 ‘유로2020’ F조 2차전에 선발로 출전해 76분간 뛰었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프랑스는 아틸라 피올라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후반 21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터뜨린 골로 무승부를 거뒀다.

기회는 있었다. 프랑스는 슈팅 15개를 집중하면서 헝가리를 흔들었다. 결정력 부족이 아쉬운 가운데 가장 큰 기회는 단연 전반 31분이었다. 이 기회를 놓친 선수는 다름 아닌 최전방 스트라이커 벤제마였다.

킬리앙 음바페가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오른쪽 측면에서 빠져들면서 받았고, 수비수 2명을 달고 오른쪽 아웃사이드로 중앙으로 패스를 넘겼다. 벤제마는 아무런 방해도 없이 뛰어들어오면서 슈팅을 날렸으나 빗나갔다.

프랑스 거의 모든 선수가 머리를 감싸쥘 정도로 좋은 기회였다. 디디에 데샹 감독도 크게 소리 지르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벤제마는 유독 유로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벤제마는 이번이 3번째 본선 진출(2008, 2012, 2020)인데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슈팅을 30개나 날리고도 1골도 뽑지 못했다. 이날도 슈팅 2개가 모두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역사적으로도 벤제마보다 유로에서 많은 슈팅을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한 선수는 2명 뿐이다. 1980년 대회 이후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슈팅 34개, 스페인), 클라렌스 시도르프(슈팅 33개, 네덜란드)만이 벤제마보다 더 많은 슈팅을 날리고도 무득점을 이어갔다.

벤제마는 세계 정상급 공격수다. 그는 레알마드리드에서만 383경기에 출전해 192골을 넣었다. 2020-21시즌에도 리그에서 23골을 터뜨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0경기에서 6골을 터뜨린 바 있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84경기에 나와 27골을 기록했다.

벤제마는 오는 23일 포르투갈과 하는 조별리그 3차전에서 유로 본선 첫 골을 노린다. 프랑스는 현재 1승 1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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