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gue1] 축구계를 뒤흔들 ‘파리 은하’

기사작성 : 2021-08-13 15:04

-메시-네이마르-음바페
-세계 최고 3톱?
-파리 은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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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류청]

“세계 최고 선수들과 매일 훈련하고 함께 뛸 수 있어 기쁘다.”

리오넬 메시는 파리생제르맹(PSG) 입단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바페에 만족감을 표했다.

발롱도르를 6회 수상한 메시는 고향팀이나 다름없는 FC바르셀로나를 떠나며 괴로워했으나 자신의 뒤를 이을 수 있는 공격수들과 만나는 기쁨도 감추지 않았다. 네이마르와 음바페 그리고 메시가 이루는 3톱보다 더 파괴력이 좋은 조합을 찾기는 어렵다.

메시는 이미 네이마르와 바르사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는 “네이마르는 내가 여기 온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도 메시와 다시 뛰려고 노력해왔다. 음바페는 1998년생이지만 세계 최고 수준 공격수라 평가 받는다.

각국 언론도 세 공격수 만남에 열광한다. 프랑스 최대 스포츠 일간지 ‘레키프’는 이번주 내내 메시를 중심으로 일면을 만들었고, 13일(이하 현지시간)에는 세 선수 사진과 함께 “새로운 갈락티코”라는 제호로 일면을 구성했다.

갈락티코는 레알마드리드가 2000년대 초반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 루이스 피구, 데이비드 베컴을 영입하면서 얻은 별칭이다. 별들이 모인 은하처럼 수많은 별을 모은 팀이기에 갈락티코라는 표현이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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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20년이 흘러 파리에 새로운 ‘은하’가 생긴 것이다. ‘레키프’ 뿐만 아니라 각국 언론은 연일 이들에 관련된 기사를 쏟아낸다. 포메이션은 물론이고 이들이 보여줄 가공할 공격력을 평가하는 기사까지 나온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도 잔류하리라 믿는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메시 입단 기자회견에서 음바페 재계약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음바페는 PSG 선수이고 경쟁적이고 승자의 마음을 가졌다”라며 은근한 자신감을 보였다. 앙헬 디 마리아도 음바페가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물론 메시가 오며 PSG는 대대적으로 선수를 정리해야 한다. 프랑스 언론은 10명 정도를 이적시키거나 방출해야 재정적으로 여유를 찾을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파블로 사라비아, 안데르 에레라, 이드리사 게예, 마우로 이카르디 등이 후보자로 언급된다.

메시는 오는 14일에 하는 ‘2021-22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메시는 프리시즌에 혼자 훈련했기 때문에 언제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바로 뛰고 싶긴하다”라는 의지를 언급하기도 했다.

PSG는 1라운드 경기에서 트루아를 3-2로 이겼다.

사진=레키프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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