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told] 자금줄 막힌 중국팀이 황의조를 노린다고?

기사작성 : 2021-08-18 13:46

-황의조 중국 영입설 대두
-중국 긴축 재정으로 어렵다
-황의조는 유럽 잔류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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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류청]

자금 융통이 쉽지 않은 중국슈퍼리그(CSL) 팀은 현실적으로 황의조를 노리기 어렵다.

황의조 이적설이 프랑스 언론과 개인 창구를 통해 계속 나오고 있다. 지롱댕드보르도 소식을 계속해서 다루는 ‘지롱댕인포’는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내부 정보라며 ‘제라르 로페스 회장이 부임 이후로 계속해서 황의조 이적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독일 구단이 관심을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황의조를 영입할 구단은 없다는 반응이 나왔다. 중국 유력 스포츠지에 근무하는 한 기자는 ‘포포투’에 “그런 소문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잘 모르겠다”라며 “최근 취재한 바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을 포함한 모든 CSL 구단이 고액 연봉을 받는 외국인 선수를 감당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0년간 아시아에서 가장 막강한 자금력을 자랑한 CSL은 최근 긴축 재정으로 돌아섰다. 연봉과 이적료 상한제를 실시하면서 많은 구단이 고액 연봉자를 떠나보냈다. CSL 호황의 상징이었던 광저우헝다도 몇달 전에 높은 연봉을 받는 외국인 선수 파울리뉴와 탈리스카를 이적시켰다. 베이징궈안이 김민재를 보낸 이유 중 하나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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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중국이 아니더라도 아시아 무대로 돌아올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리그 명문인 알힐랄이 보르도 구단에 황의조 영입을 타진했으나 실패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알힐랄은 수준급 한국 선수에 관심이 많다. 김진수를 영입했다가 전북현대에 임대 보냈고, 조현우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다.

보르도가 황의조 이적을 추진하는 건 사실이다. 보르도는 프로축구단 재정을 감독하는 기구인 DNCG에 선수를 팔아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서를 이미 제출했다. 현지에서는 AC밀란과 협상 중인 야신 아들리와 함께 황의조가 가장 이적료를 비싸게 받을 선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황의조는 지난 14일 올랭피크드마르세유와 한 ‘2021-22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은 황의조를 3-5-2 포메이션 최전방에 뒀다. 황의조는 85분간 뛰며 2-2 무승부에 일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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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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