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acl] 2연패 도전하는 울산, 16강 키워드는 '결정력'

기사작성 : 2021-09-14 12:21

-울산, ACL 2연패 도전
-16강에서 난적 가와사키프론탈레 만나
-결정력 높여야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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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류청]

구단 역사상, 한국 프로축구역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2연패를 노리는 울산현대가 16강에서 가장 강력한 적을 만난다.

울산은 14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 2021시즌 일본 J리그 챔피언 가와사키프론탈레와 만나 16강 단판 승부를 벌인다. 이번 시즌은 코로나19 영향 때문에 모든 토너먼트가 단판으로 진행된다. 각 팀이 더 긴장할 수밖에 없다. 실수는 곧 탈락이다.

가와사키는 16강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까다로운 팀이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데 그치지 않고 올 시즌도 28라운드 현재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리그 1위다. 27경기에서 20승 6무 1패밖에 당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정성룡이 지키는 골문을 뚫기가 어렵다. 가와사키는 리그 27경기에서 17골밖에 내주지 않았다. 이는 리그 최소실점이다. 단단한 짜임새로 빠르고 효과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허무는 팀이라고 볼 수 있다.

공격쪽에도 무게감 있는 선수가 있다. 브라질 출신 외국인 공격수 다미앙(14골, 득점 3위)과 고바야시 유(10골, 득점 6위)가 매섭다. 미드필터 이에나가 이키히로도 7골을 터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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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K리그에서 어떤 상대를 만나도 공세적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올 시즌 점유율, 드리블 성공, 패스 성공에서 1위고 슈팅은 2위다. 하지만 가와사키를 상대로는 리그에서처럼 경기하기가 어려울 가능성도 있다.

가와사키는 패스가 좋아 공세적으로 밀어 붙이기도 어렵고, 공을 빼앗은 뒤에 전방으로 나가는 패스도 날카롭다. 울산은 경기를 밀어붙이다 역습으로 실점을 허용할 수도 있다. 홍명보 감독도 이를 잘 안다.

“가와사키가 지닌 약점을 찾기 쉽지 않겠지만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내일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

울산은 결정력을 개선해야 한다. 전북현대와 10일에 한 경기에서도 슈팅 17개(유효슈팅 11개)를 날리고도 1골도 뽑지 못했다. 당시 전북은 슈팅 4개에 그쳤다. 가와사키를 상대로도 그런 결정력을 보이면 탈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강적을 넘으면 우승 확률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다. 울산은 지난 시즌 ACL 토너먼트를 모두 돌파한 경험을 떠올려야 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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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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