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ucl] MNM이 나왔는데, PSG는 약체와 왜 비겼나

기사작성 : 2021-09-16 17:06

-MNM 첫 가동
-약체 브뤼헤와 1-1 무승부
-PSG는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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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류청]

전 세계 이목을 끌었던 파리생제르맹(PSG) MNM(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는 첫 출격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지 못했다.

PSG는 15일(이하 현지시간) 벨기에 브뤼헤에 있는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클럽브뤼헤와 한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A조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15분 안데르 에레라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전반 27분에 동점골을 내줬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은 처음으로 MNM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세 선수를 세우고 그 뒤에 에레라, 레안드로 파레데스, 조르지니오 베이날둠을 세웠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무엇보다 PSG는 MNM을 보유하고도 슈팅을 9개(유효슈팅 4개)밖에 날리지 못했다. 브뤼헤는 슈팅 16개(유효슈팅 7개)를 때렸다. 메시는 슈팅 3개를 기록했으나 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음바페는 첫 골을 도왔다. 네이마르는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결과만 좋지 않았던 게 아니다. 이들이 만들어낸 기회도 많지 않았다. 처음으로 실전을 치렀기에 성급하게 판단할 수는 없으나, 유럽 축구계를 뒤흔들 것이라는 기대와는 많이 달랐다. 프랑스 스포츠 일간지 ‘레키프’는 일면에 이들의 사진과 함께 “아리송하다”라는 문구를 썼다.

해외 언론도 아쉬움을 표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한 ‘문도 데포르티보’는 경기가 끝난 후 “메시로도 승리를 얻기에 충분하지 않았다”라며 “PSG는 합리적인 몸값으로 구성된 열정적인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다”라고 평했다.

스페인 스포츠지 ‘스포르트’도 같은 날 “PSG의 삼지창은 데뷔전을 잘 치르지 못했다”라며 “가공할만한 PSG 공격진은 필리프 클레망 감독이 구성한 5백에 막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하지만, PSG와 포체티노 감독은 큰 숙제를 떠안았다. MNM이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팀 전체 전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PSG는 리그뿐 아니라 UCL에서도 우승하길 바란다.

PSG는 오는 19일 올랭피크리옹과 리그 6라운드 경기를 한다. 리옹은 리그 5라운드 현재 2승 2무 1패로 7위다. MNM은 이 경기에서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다만 음바페는 브뤼헤 경기에서 부상 당해서 리옹 경기에 결장할 수도 있다.

사진=레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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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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