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리그1 우승컵 주인, 35라운드에 결정?

기사작성 : 2021-10-26 13:16

-스플릿 시스템 발동
-전북과 울산 35라운드에 붙는다
-잔류 경쟁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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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류청]

‘하나원큐 K리그1 2021’ 우승컵은 예상보다 빨리 결정될 수도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2021시즌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우승을 결정지을 수 있어 가장 관심을 모았던 1위 전북현대와 2위 울산현대 맞대결은 오는 11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35라운드 경기다.

두 팀이 빨리 만나면서 우승팀 확정도 더 빨라질 수 있다. 만약 34라운드 경기에서 진 팀이 35라운드 맞대결에서도 패한다면 승점 차이가 6점으로 벌어지면서 사실상 우승 경쟁이 끝날 수도 있다.

전북은 오는 30일 수원삼성 원정 경기를 하고, 울산은 31일에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두 팀은 34라운드 경기를 무조건 잡고 맞대결에 나서야 한다. 승점 3점을 들고 서로를 만나지 않으면, 바로 궤도에서 이탈할 수 있다.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좋은 팀은 1위 전북이다. 전북은 스플릿 시스템이 발효되기 전에 한 24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2-2로 아쉽게 비겼으나 1위로 올라섰다.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부차기 끝에 포항에 패했고 24라운드에서는 성남FC에 지며 2위가 됐다. 게다가 울산은 27일 전남드래곤즈와 FA컵 4강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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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한 팀이 3연승을 하고 다른 한 팀이 2무 1패 이하 성적을 거둔다면 36라운드에 바로 우승 세리머니를 할 수 있다. 전북과 울산이 34라운드에 붙으면서 파이널 라운드가 주는 긴장감은 더 커졌다.

물론 우승경쟁만 있는 건 아니다. 파이널A 나머지 4팀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을 두고 싸운다. 3위 대구FC부터 6위 수원삼성 승점 차이는 4점뿐이다. 울산이 FA컵 우승을 차지하거나 대구가 리그 3위를 지키며 FA컵을 차지하면 4위도 티켓을 잡을 수 있다. 경쟁은 어느 때보다 격심할 수밖에 없다.

파이널B는 누구도 강등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 7위 포항만이 자동 강등되는 12위로부터 안전할 뿐이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만나야 하는 11위가 될 가능성은 모든 팀이 지니고 있다. 7위 포항과 11위 성남 승점 차이는 5점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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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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